소니아 비앙케티 여사 단상 (20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3&aid=0003831006

 

 

大家 김연아 선수가 초연한 '오마주 투 코리아'의 풍미!

'낯선 대면'의 그 생경하고 전위적이며 초현실적인

본질적 예술로서의 아우라를

소니아 비앙케티 여사도 결국 100% 이해를 못하셨더군요...ㅠ

세계 피겨계의 대모라 칭하며 

보석같은 '유나킴'의 피겨를 무척이나 아끼는 그녀.

피겨예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그것에 대해 한결같이 피력하고 계시지만...

음... 유나킴의 밴쿠버 올림픽 버전까지만 이해하고 흠모하신듯.

2011년 버전 유나킴의 새로운 신피겨는

뭔가 참 많이도 어려워 하신듯...ㅠ

이 대목에서는 그 분도 인간인지라 한계가 느껴집니다.

 

여직것의 피겨를 통한 정점과 이상향(?)은 잘 알고 계셨지만,

유나킴이 보여준 이 낯선 아우라!

오마주 투 코리아라는 기존의 그 끝(극)을 넘어서는

난생처음 목격한 초유의 사건 앞에선 정작 그 분도 혼동스러웠을 겁니다.

그냥 좀 특이했다면, 역시나 유나킴...하고 넘어가셨겠지만

아예 그 틀거리와 컨셉 자체가 전혀 달랐으니(너무나 생소했으니)... 

그 분이 갖은 그 '선입견'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여러가지 유형의 보수성(인물, 시스템, 국가, 스타일 등)이 존재하는

세계 피겨계 전체가 풀어가야 할 큰 딜레마이며 숙제입니다.   

 

음... 만약, 연아 선수가 정말 고맙게도...

추후 다른 프로그램들을 또 보여 줄 수 있다면

비앙케티 여사도 최첨단 유나킴이 넓혀가는

이 21세기 신피겨, 또 다른 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를

비로소 감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오마주 투 코리아를 다시 찾아보시곤...

몇십년을 앞서간 유나킴의 총체성에 전률을 느끼시겠죠!  

 

그리곤 곧바로 초월적인, 더욱 확장된

그 세계에 대해 또 한번 고마워 하실 겁니다.

새로운 사랑에 빠지실 겁니다.

 

♥ 플라잉~유나킴 ♥ {^_^}

 

 

덧: 오마주 투 코리아가 쎄긴 쎘죠.ㅎㅎㅎ 그래...

비앙케티 여사는 지금도 반복해서 오마주 투 코리아를 보고 계실듯.

김연아 선수는 당대 세계 피겨스케이팅계의 유일한 대안이고 꿈이며 비전이기에

그녀의 이 새로운 시도를 당연히 궁금증을 갖고 진진하게 연구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