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팬들의 정성 간식이벤트 깨알후기, 연아선수 인증

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Daum 연아카페'에서는, 지난번 다른 포스팅으로 올린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들에 대한 '쌀 기부'와는 또 별개로 매 아이스쇼때마다 참가 선수들과 연아선수 그리고 스텝분들에게 힘, 에너지를 드리고자ㅎㅎ 간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번 팬들과 특히 운영진들의 많은 고심고심ㅋㅋ의 소산으로 맛있는 간식들이 선택되고 그래 선수들도 무척 좋아하는 이 이벤트를 이번 봄 올댓쇼에서도 역시 진행했습니다. 팬분들의 십시일반 정성과 아이스쇼 무사축원의 마음을 맛있는 간식에 담아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 깨알 같은 후기를 올려봅니다. 편하게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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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스쇼 전 연습때 간식 이벤트

안녕하세요~ 햄연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올댓 아이스쇼가 있을때마다 Daum 연아카페(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

에서는 선수들과 스텝들을 위한 간식이벵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그 첫 번째 이벵 후기입니다.

지난해 겨울 카페정모때 감귤과 황금향을 찬조해 주신 바다하늘님께 말씀드려 한라봉을 구입하려 했는데, 바다하늘님께서 

선뜻 한라봉을 지원해 주셨어요! 덕분에 저희는 공금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바다하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5월2일에 전달해 주었고, 이때 준비한것이 바다하늘님이 후원해주신 한라봉과 작은악마님이 한땀한땀 정성스레 만든 

십자수 액자와,  연아선수와 올댓스케이트 스프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준비한 케잌입니다.

 

오늘은 선수들이 연습하고 휴게실에 오면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제주특산품 한라봉인데요.

이 한라봉은 제주도에 사시는 바다하늘 님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후원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모두 8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그중 한 박스는 꽃바구니처럼 포장을 했구요..

다른 바구니를 준비하여 선수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담아 뒀습니다.

올댓스포츠에서 계속적으로 리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연습이 끝나고 휴게실에 오면 과일부터 챙겨먹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ㅎㅎ 울 행스님 한컷.^^

한라봉 한박스는 이쁘게 포장하여 이대입구에서부터 잠실까지 들고 오느라 수고하신 행복한스커트님...ㅠ.ㅠ

이 날 이후 팔을 위로 올리기 힘드셨다고... 저 바구니를 드는 순간 어찌 들고가나 눈물이 날정도였다고 합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해 놓고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살펴보시던 관계자들과 선수들...

패트릭 선수 어머님은 직접 드셔보시고 맛있다고 음~굿 하시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뿌듯해 했답니다.

세팅해 놓은 장소가 선수들이 연습 중간에 와서 쉴수 있는 공간이라 최대한 선수들을 배려해 선수들이 없는 시간에 

들어갔는데요.  뜻밖에 몇몇 선수들을 라운지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회원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사진 촬영을 정중하게(아주 중요합니다...정중) 부탁했고, 선수들은 흔쾌히 허락하시고 몇 장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 사진을 올리고 부럽다고 하시는 회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운영진이라고 선수들이나 연아선수를 회원님들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선 부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진 촬영을 할때 운영진 마인드 51%, 사심 49% ^^;;

(사람인지라... 사심을 백퍼 자제하긴 힘들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람쥐)

막심선수가 트위터에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지요. 뿌듯뿌듯...

 

늘 놀라운 십자수 실력으로 선물을 해주시던 작은악마님이 이번에도 십자수 선물 준비하셨네요.

오늘 저희가 가면서 전달해 드렸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것은 실사가 아니여~ 십자수여!!

 

 

저희는 세팅만 하고 바로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알리사 시즈니 선수가 들어오더라구요.

눈이 마주쳤는데 마주치자 마자 활짝 웃어줬어요.

조심스럽게 사진을 같이 찍어도 되냐고 묻자 "sure!!" 라고 대답을... 그래서 요레...

 

 

오자마자 과일부터 찾던  쉔슈에, 자오홍보 선수들.^^ 실물이 정말 미남 미녀시더라구요. 두분 잘 어울리구요. 

아마 한라봉도 맛있게 드실듯~

 

테이블 위에 세팅해 놓은 모습입니다.^^ 한라봉을 더 담아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일단 요렇게만 찍었습니다.

한라봉 포장한걸 이화여대부터 가지고 오신 행스님 고생 많으셨어요.^^

올댓스케이트 출연 선수들과 예술 총감독 윌슨 오라방을 페인팅한 케잌이 도착해서 다시 한번.^^

 

 

갑자기 스테판 랑비엘 선수 나와서 깜놀 하셨나요?^^

연습하고 바로 들어와서 웃으며 인사해주는 친절한 랑비엘 선슈~

 

 

 

세팅해 놓은 케잌과 십자수를 보고 감탄중이신 트레이너 코치님... 성함은 몰라서...^^;;

 

올댓스케이트 쇼에 처음 출연하게 된 에반 라이사첵선수. 심각하게 대화중이라 라이사첵선수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게임에 열중 중인 저 선수는 누구일까요~?

 

 

대화를 마치고 다가가 인사를 하니 웃으며 맞아주던 라이사첵 선수~ 흔쾌히 사진촬영 허락해 주었구요... 

아무렇지 않게 어깨에 손!!! 저거슨 나쁜손이 아니여... 착한 손이여!!

착한 손 살포시 올려주는 멋쥔 라이사첵.. 라이사첵 허리를 감은 내 손은 착한 손일까 나쁜 손일까...

 

 

게임삼매경에 빠져있던 선수를 드디어 공개합니다. 바로 패트릭 챈 선수입니다~^^

카메라 들이대자 갑자기 활짝 웃는 패트릭때문에 카메라 떨어뜨릴뻔 했습니다. 

세팅만 하고 후다닥 오려고 했지만... (거짓말 째큼 보태서^^;;) 휴게실에 들어온 선수들에게 인사를 안하는건 

예의가 아닌지라 인사를 나눴고, 정말 정중하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은 것이랍니다. 흔쾌히 허락해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가장 보고 싶었던 연아선수는 휴식시간에도 바쁘다고 하더군요. 의상피팅한다고 휴게실에도 못오고...

아쉬움을 달래고 더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어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진행에 도움주신 말로만 듣던 대한민국 최고 훈남 올댓스포츠 마대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 진정!! 마대리님은 훈남이셨습니다. 사진엔 행스님과 저만 나왔지만 스커린님도 함께 수고해 주셨습니다. 

 

한라봉 찬조해주신 바다하늘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올댓스케이트 간식이벵 2탄은 진행 후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앗쇼에서 뵈요~~~

 

*퍼가는건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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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스쇼 첫날 리허설때 간식 이벤트

신비주의를 고수하시겠다던 울 카페지기 초코땡님!!

끝까지 얼굴을 감추고 사진을 찍으심...^^;;

선수들과 스텝들에게 전해준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메뉴를 어떤 것들로 준비할까 고심 고심한 끝에 고급 호두과자와 

수제쿠키, 연아선수 스티커를 붙인 비타민 워터를 카페 쇼핑백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스티커를 제작해 음료수에 붙여 놓은 모습입니다. 스티커 제작은 천상의 프랄린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도식락을 전달해 주러 가는 입구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휴식중인 선수들을 만났어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찰각하는 순가 알리사 시즈니 선수가 쳐다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가서 전해줬습니다.

2일에 전달해준 한라봉을 곱게 랩에 싸서 옆에 두고 있더라구요.

너무 반가워서 우리가 준비했던거 다 맛있었냐... 물어보고 오늘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도 맛있게 먹으라고 얘기 했습니다.

 

 

라운지로 가지고 들러가려고 할때 데이비드가 나오더라구요. 이건 뭐지? 하며 살펴보길래 손에 쥐어 주었더니...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해 주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땡큐땡큐땡큐(한번만 해도 되는것을...{- -;;) 하며 급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리허설을 마치고 선수들이 쉬는 공간에 왔다갔다 하는, 어수선한 모습을 보일수 없어 입구에 도시락을 갔다놓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회원님들께 깨알같은 무언가를 제공하기 위해 쉬고 있는 에반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도시락은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도시락을 옮기면서 올댓 박대표님도 스치듯 뵙고 인사 드렸구요. 

구부사장님께서도 수고한다 고맙다면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도시락을 전달해 주고 쌀화환 설치가 거의 완료되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경호원 언니가 들고가는 쇼핑백~ 

이번 이벵을 준비하면서 몇번 마주쳤는데요... 참 멋있는 분인거 같아요.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셨거든요.^^  직접 드시는건지 누군가에게 전해주려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나면서 쇼핑백만 보여도 흐뭇함이 밀려옵니다. 막지막 공연 선수들 배웅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막심선수가 저 쇼핑백에 무언가를 잔뜩 넣어 버스에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쓰이는군요.

이번 연아선수 의상도 보라색...ㅋㅋ (참 별걸 다 갖다 붙입니다.ㅎㅎ) 이상... 간식 이벵 후기 끝~^^

Daum연아카페 햄연아님 cafe1 / cafe2 / caf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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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아선수의 인증샷! 

멜씨복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