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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킴, 마오가 아닌 일본과의 한판이죠. 그리고 타라소바? (2008) 본문

김연아/토크 2008

유나킴, 마오가 아닌 일본과의 한판이죠. 그리고 타라소바? (2008)

긴머리 2012. 3. 20. 12:18








최근 타티아나 타라소바 여사가 마오양의 헤드코치로 선임되었습니다.
사실... 마오양이 아닌!!! 연아양과 그녀팀은 '타라소바 코치'와 '일본의 인프라' 그리고 '일본 돈'과 상대하는 것이죠.
일본인들은 디테일해요. 매우 치밀합니다. 그들의 전략도 물론 그렇겠지요.ㅎㅎ
바로 그들이 눈 벌겋게 좇고 있는 금메달!... 숭고한 명예로서의 금빛하고는 너무나 먼
그저 순위경쟁으로서의 소위 1등을 위해 그들이 벌이는 일련의 프로세스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지난 다른 글에도 썼지만) 그들의 '국가폼'을 위한 그 총력전의 거룩한(?) 희생양이 결국
마오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국가이익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소모품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미키양이나 유카리양 등의 선래를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의 일본인들은... 전체 일본인들은 아닐지라도 어옇튼...
잔인(?)합니다. 그리고 지독할 정도로 뻔뻔합니다. 그들의 남다른(?) 점이 바로 그것!!인것 같습니다.
아시아의 화해를 거스르는 오랜 숙제죠. 골치 아픈......
그 역겨운 그네들의 전쟁사를 통해 지난 세기들의 오랜 시간동안 우리는 뼈저리게 분노해 왔습니다!!!
그러고도 그들은 21세기인 여즉... 정말이지 철면피의 얼굴로 우리가 도저히 이해 못할정도의
치졸함과 거짓말로 일관하며 이기적인 그네들 편의대로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 영토 등을 오늘도 왜곡하고 있으며,
자국 국민들에게는 반인류적으로 세뇌+교육+음폐시키고 있습니다.
 
성격은 다르지만, 국가적인 차원의 '아사다 마오 신드롬 만들기'도 다른 모양새의 세뇌전략인듯 싶습니다.
그네들의 묘한 '1인 추앙' 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그네들 특유의 문화이니...
우리들이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역설적으로 그래서 또한 아~주 신경쓰이는 것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들에겐 레볼루션(혁명-일왕은 예전에도 일왕이었고
그 밑의 막부들만 바뀌었죠. 그것이 현재의 총리이고요) 개념은 약한듯하고, 대신
이노베이션(혁신) 개념은 생활 곳곳에 적지 않게 스며들어 있는것 같아요.
끊임없이 요리조리 바꾸고 고치고 덧붙이고 연구하고 대대로 이어가고...
거기에 계속해서 의미를 추가하고...등등... 여튼 세밀해요. 나름 퍽 녹녹치 않은 민족입니다.   
 
<미시시피 버닝>이라는 알란 파커 감독의 영화 속에 나오는 대사중...
"분노는 부모로부터 학습되어져요. 그 어린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것을
자연스럽게 일상속에서 부모로부터 배우죠..."
우리나 그네들이나 무의식적인 어려서부터의 '학습된' 효과는 다 있습니다.
하지만 글쎄... 일본인과 한국인은 도의적으로 그 색깔이 다르지 않나요!!
그저 긴머리라는 한국인이 갖는 선입견 인가요?... 한국은 선하고, 일본은 그렇지 않다!!??
 
불과 몇달전 월드때... 우리의 분홍빛 희망과는 정반대의 분노스런 결과가 나왔어요!!!
음... 연아양과 우리는 당했습니다. 명확한 현실로서!! 인정하긴 정~말 싫지만...
하지만!!! 연아양은 진것이 아니죠!!! 절대!!! 오히려 연아양은 숭고한 그녀의 역사 한페이지를 만들었어요.ㅎㅎ
아마 길이길이 회자될 것입니다. - 마오양의 그 널부러지고 혼미했던 1등의 모습은 역대 피겨역사 중에서도 
창피하고 상징적인 명(?)장면이예요.ㅎㅎ 손에 꼽는 '워스트(worst) 우승자'의 모습이지 아닐까? 합니다.
(지난 월드 갈라때 마오양의 앵콜연기가 생략되었죠... 민망하지만... 그래도 우승자였는데...
그냥 행사 진행상의 착오였나요? 아님... 시간상의 문제로... 또 아님 주최측에서 의도적으로 뺀것인가요?...
아시는분?... 그런 경우가 다른 대회때도 가끔 있었나요???... 음... 제가 그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군요ㅋㅋ)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껄끄럽고 멀게 느끼는 '일본인들식의 노력'을 간과하거나 무시하진 말아야겠어요.
그저 초 울트라스펙 연아양과 그녀 스텝분들의 힘을 무한히 믿는 것과는 늬앙스가 조금 다릅니다.
그녀만의 탁월함은 정말이지 우리의 온리홉이며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입니다. 분명 그것이 시작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의 일본 형국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마치...
전체 일본인들이 총력을 기울여 '마오 머쉰'을 만들고 있는거나 다름 없는듯 합니다.
그네들은 그렇게 철저히 그네들 방법(1인 체제)으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마오양에게 달콤한 황금사탕을 갖다 바치면서... "응 그래그래... 어유~ 우리 미라클... 음... 조금만 더하자~"  
세계인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그 돈으로 떼우며!!!... 소위 이 피겨바닥에서 일본은 나름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제일 비싼 타라소바씨가 됐든... 전용 연습장이 됐든... 각종 스폰이 됐든... 사회적 지위가 됐든...
어옇튼 그들은 마오양 1인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놓고 나름 총력을 기울여 다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흥미진진 하군요. 음... 흠......

철저한 잉큐베이팅(머쉰)이 이기느냐?... 예술의 정수+기술의 교과서가 이기는냐?... 후후후...
 
그런데... 현 한국피겨의 환경은 일본하고 너무나 틀립니다. 여러가지의 속상함이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정확이 인식하고, 이 속에서 더 나은 길을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숟갈부터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어느날 그야말로 뚝 떨어진 '연아사랑'과 '피겨사랑'은
알고 봤더니... 정~말이지 단순치 않더군요. 이렇게 연아양 응원이 힘들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만...ㅎㅎ
이젠 알았으니 하나하나(이 대목에선 저쪽 일본인들처럼 철저히!!) 연구하고, 고쳐나가고,
싸울땐 싸우고(빙연문제는 진짜 중요 사안이죠!!), 요즘의 그파 사태처럼 피겨팬들 차원에서
대책도 모으고(서명들 꼭!! 꼭!! 하세요~), 특히!!! 빙상연맹은 제발!!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저쪽이 그렇듯이 
일본과 세계피겨에 대해 철저히 연구도 하며 비전도 만들고!! 장기레이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본연의 피겨 차원을 넘어 민족 자존심+자긍심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울 카페도 '마오(또는 트악)'나 '일본'만 떴다하면 보여지는 팬들의 관심도가 그것을 반증합니다.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북미선수들에 대한 호의(?)적인 느낌은 그저 그녀들이
연아양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의 차원은 아닌것 같고... 단순하게 마오양은 바로 '일본인' 이란 것!!!...
그리고 너무나 많은 폴트를 지니고 있는 그녀인지라 우리가 절대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가 그렇~게 신경쓰고 있는 단 한명이 바로 우습게도 일본인을 대표한 '마오양'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더 멋~있고 그럴듯한 상대였으면 좋겠지만... 이 역시 정정당당하지 못한 일본이라는
당대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분명!! 상대해야지요. 피할 수는 없지요.ㅎㅎ
그리고 역시 연아양은 그것으로부터 여유있게 초월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의외로 쉽게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속단은 금물이지만... 
마오양의 최근 쿼드에 도전한다, 트악 두번 뛴다 등의 쇼맨쉽 홍보성 멘트들(일본연맹에서 분위기 잡은듯)을
통해 느껴지는 것은 글쎄... 가능할까... 뭐에 쫓기고 있구나... 극으로 가는구만... 위험한데... 
저러다 한번에 아작나지... 마오양이 안되면 다른 대책이 있는건가 일본연맹은...
 
그들은 어그레시브, 도전, 천재하며 부축이고 여론몰이와 대외적 홍보를 하고 있지만...
뭔가 그 속의 불안감이 포착돼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것은 아닐듯...
트악 한개의 성공률도 그렇게 낮은데... 4바퀴? 3바퀴반 두번? 허허허... 비상식적이죠.
바로!!! 이토 미도리씨의 트악망령(사건)이 여즉 일본피겨의 베이직에 숨어 잇는듯...
점프 위주의 시스템과 비전은 그들의 장점보다는 결국 심각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듯... 싶네요. 
유추하자면 뭐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심산인데(홍보는 성공하겠죠-그것이 작전인듯-
일본 국민들은 "오~스바라시데쓰네" "오~역쉬 미라클 데쓰네" 할꺼구요.ㅎㅎ)...
이 부분이 바로!! 마오양도 일본연맹 아니 일본의 희생양인듯한 느낌이 드는 대목입니다!!!...
소위 최고(?) 난위도의 점프에 집착하는 분위기에 경도되어 어려서부터 선수들도 그 의식이 몸에 벤듯... 
십보 양보하여 쿼드든 트악이든 마오양 스스로의 의지와 희망으로 말했다고 쳐도
웬지... 마오양에게 측은지심이 가는것은 무슨 이유인지?... 그녀는 왜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
여튼... 그네들에게는 무릇 힘있는 고수로서의 여유가 없어요. 연아양에게 느껴지는 이미 대가(大家)로서의
풍미를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저... 가볍습니다. 소리만 요란하고!!!
 
또한 그것으로부터 오는 심리적 신체적 프레스를 어떻게 감당할런지... 19세로 가는 마오양의 신체변화 속에서 
과연 그렇게 가벼운 탄력이 나올까요?... 전 회의적이지만... 설령... 그 도전(?)이 근사치에 갈수록!!!
다른 것들이 많은 부분 무너질 것입니다. 더 중요한 많은 것이...!!
그렇게 되면 당연 심각한 슬럼프가 오겠죠.(그런 예는 현 당대의 여타 여싱들한테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ㅎㅎ)
그래서 피겨에 있어 어떤 한 동작 한 동작이 중요한데요... 잘못된 습관도 그래서 고치기가 힘든거죠!!
대단히(?) 도전적인 그 구성으로 인해 도미노처럼 다가올 추락의 반작용을 미처 생각을 못하는 것인지...
연아양이 주니어때 트악 연습을 나름대로 시도 했던것은 다들 아실텐데...
그 구성이 연아양의 전체 스타일에 분명 영향을 주고, 완성 단계의 다른 기술들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몸에 무리도 되었구요... 어떤 하나의 기술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구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이기에 급작스런 변화는 그 실패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 마오팀의 전략이 전혀 무섭지 않은 제 나름의 근거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별 해괴한 도전 없이 완성도와 성공률을 높이겠다라는 쪽으로 집중한다면 조금 긴장할 수 있겠지만...
물론, 그렇더라도... 연아양의 스펙타큘라에는 못 따라오겠죠.ㅎㅎ
결론은!! 일본 마오팀이 기술과 프로그램 전략을 이렇게 가던 저렇게 가던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ㅎㅎㅎ       
 
그런데... 변수는... 제일 앞서 얘기한 타라소바 코치의 피겨계 영향력과(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힘...)
일본의 돈!! 요거는 쪼께 신경쓰여요. 일본의 돈이 어떻해서든 기사회생할려는 미국피겨 시장에
중요한 역활을 할 수도 있기에... 게다가 캐나다도 포함해서요... 오서&윌슨 코치와 팀이
물론 캐내디언이지만 그렇다고 꼭 캐나다가 약속의 땅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우호적이긴 하겠지만... 역시 피겨세계도 실력외에 이해득실을 따지는 어떠한 변수들이 있을지 모르는
정글이기에... 역시 최선을 다해 내실을 다져야겠죠. 그런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에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한 오서&윌슨코치를 위시한 캐내디언 팀의 실력과 그들의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그 많은 과정을 감내하고 초월할 수 있는 우리의 연아양!!!(어떤 것이든지
필터링해서 자기것으로 융해하고 증폭시키는)이 있기에... 그들의 노력은 분명!!
<거대하고 위대한 그리고 진정한 챔피언>으로서의 '유나킴'을 보여주고 만들어 갈 것입니다!!!  
벌써 이번 시즌의 세헤라자데 등과 함께할 그녀의 어머!어머!한 스펙타큘라가 상상됩니다.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그리고 행복한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ㅎㅎㅎ 
 
플라잉~ 유나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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