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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월드, 한국만큼은 라이벌리와 우승예상 자제했으면 본문

김연아/토크 2013

김연아월드, 한국만큼은 라이벌리와 우승예상 자제했으면

긴머리 2013. 3. 10. 12:16

멋진 사진을 사이즈&디테일 쪼~끔 만졌습니다. 넓은 양해 바랍니다.^^ / ⓒ 엑스포츠뉴스




내 딸 김연아, 캐나다 세계선수권 향해 출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오늘 오전 캐나다 세계피겨선수권을 향해 출국했습니다. 늘 그렇듯 밝고 꾸밈없으며 때론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한 말과 눈빛에서 무한한 신뢰감과 사랑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뜨겁고 고마운 감정까지도요. 지난 수 년간 그런 기자회견자리에서 똑같이 되풀이되어 온 질문들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자신의 있는 감정 그대로를 진솔하게 얘기해 줬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김연아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섭니다. 그녀의 저 침착함... 차가운 링크 위에서 수 백 수 천톤의 중력과 싸워가며, 수시로 읍조이는 부상과도 힘겹게 싸워가며 또 바깥으로는 수많은 국내외 언론&방송의 호도와 왜곡 그리고 세계 피겨계의 국가적 차별과 불이익을 당해가며 그것을 다듬어 왔고 말로 설명키 힘든 고밀도로 압축된 그 에너지를 통해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피눈물나는 그 과정들을 오로지 단 하나 있는 온 몸으로 감내하고 인내하며 찬란한 '스포츠의 승리', '인간 승리'를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내 자신을 그녀에게 투영하며 얼마나 많은 감동과 눈물을 체험했나요. 내 딸이고 조카, 동생이며 언니이자 누나 그리고 친구 같은 김연아에게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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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권과 아사다 마오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람 김연아가 세계피겨사에 남을 그 역시 기념비적 새로운 도전의 큰 걸음을 내딪었습니다. 내색은 안하지만 분명 여러가지 엄청난 압박을 갖는 자리에서도 그녀는 대한민국의 피겨를 걱정하고 사랑하며 후배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권을 얘기합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예의 쏟아진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 대한 질문에도 차분히 답합니다. 


"저는 복귀할때 특정 선수를 언급한 적도 없고 그랬는데... 저도 제 자신한테 기대를 하지 않겠다. 그만큼 부담없이 하겠다는 소리였는데...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욕심은 생기지만, 제가 복귀한 이후에 아사다 마오선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많이... 자꾸 비교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걸 보면 저도 아무래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서 그런게 좀... 음... 아쉬운 부분이긴 했어요. 솔직히 근데... 그런거는 피해갈 수 없는 거기 때문에... 그동안 계속 아사다 마오선수나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됐었고... 그때... 보다는 제가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해요... 언제나 그랬듯이 아사다 마오선수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저도 최선을 다 할 거기 때문에... (끄덕끄덕) 그것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오랫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시고 그만큼 응원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은데 그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한만큼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SEN



김연아의 말과 행동이 갖는 동양인으로서의 고차원적 정서


지난 오랜 시간동안 그녀의 '말과 행동'은 어쩜 그리도 수 천년 전 노자의 '도(道), 허(虛)' 철학과 일맥상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양식 사고나 가치관 또는 인식체계와는 참 많이 다릅니다. 그녀도 동양인이기에 그러한 정서가 무의적으로 몸에 베어 있는듯 한데요... 동양은 서양과는 다르게 '변화'를 두려워 하거나 심각하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연스럽고 당연히 마땅한 것으로 여기죠. '불변이나 결정론' 보다는 변화무쌍한 상호작용, 상생의 과정을 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원초적인 죽음이나 종교적 가치관 등도 많이 다르죠. 주거니 받거니, 영어로는 액션 리액션 그 순환 과정 자체가 세상 모든 것을 움직이고 살게도 죽게도 하며 끝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도'라고 말합니다. '허'라는 개념도 같은 맥락인데 서양식 해석의 '빈 공간(Empty Space)'이 아닌 채워짐을 가능케 하는 바탕, 영원하면서도 변화무쌍한 '가능태'가 허입니다. 허라는 것이 있기에 그 안에 다채로운 세상 모든 것이 채워지는 거죠. 이 허의 '무위(無爲)'개념을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저 자연으로 돌아가자라고 곡해를 했고 그것 때문에 한때 도가철학이 배척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노자와 장자로 이어지는 도가철학은 구체적인 사회실천철학입니다(참고로 도가철학과 '도교'는 다른겁니다).


자꾸 뭔가 채울려하고 오버하는 경향으로 갈려는 인간의 욕심에 대해 벌써 수 천년 전 그 한계를 지적하며 적절한 수위 조절을 통해 상생해야 한다는 군자론이자 삶의 가치관이자 인간관이며 심오한 우주관입니다.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서구의 최첨단 지식이 동양의 이 대목에 존경을 보내고 있고 그네들 유수의 대학들에서 슈퍼컴퓨터까지 동원 이 체계와 사상을 분석, 연구하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의 실체(현대 서구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기이한 물리적 현상들)를 통해 그 노자의 '변화, 허... 등'의 심오함을 발견한 그들이 드디어 수 만년 수 천년 동안 다듬어져 온 동양사상, 우주관, 정서에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도를 마치 하나로 귀결된 결론처럼 도라 '말 한다면' 이미 그것은 도의 참의미와 참가치를 잃은(벗어난) 것이다"라는 유명한 도가철학의 생각처럼 김연아의 결론은 미리 단정지을 수도 없는 것이고 무한한 가능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부디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세인들의 앞설려는 마음이 그런 예상들을 만들고 싶은거고 그것에 대해선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며 그저 재미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압박(역시 에너지)으로까지 작용합니다. 딱 서양식 사고이며 그리 좋지 않은 폐해입니다! 다른 글에도 종종 썼는데, 21세기는 서양식 사고보다 우리가 오랫동안 체득해 온 동양적 정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왜 김연아를 걱정하며 '태교모드'라는 말까지 끄집어 냈을까요? 엄마가 아이를 배면 그 당사자나 주위에서 "성별이 뭐면 좋겠다, 예쁘게 태어나야 하는데, 장군감이 될거야, 우리집안의 대를 이을, 똑똑했으면 좋겠다... 등"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예상과 생각 자체도 아주 극도로 조심합니다. 이것이 동양적 한국적 정서 아닌가요? 김연아의 월드 결과에 대해 미리 예상을 쏟아내는 것이 '리얼'입니까? 아니면 그저 '재미'입니까? 서양인 그들 나름은 신중하게 살펴보고 확률 등을 계산해서 마치 고대 주술사처럼 미래의 답을 '공식적으로' 끄집어 내길 좋아하지만(고대의 그들은 그걸 갖고 먹고 살았으며 권력을 유지했죠) 그것대로 세상이 돌아갑니까? 확률까지는 좋지만 그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모르는 수많은 가능태가 열려 있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 노컷뉴스



김연아가 그들의 예상이나 희망과 달리 만약 우승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그동안 그럴적마다 온갖 언론&방송과 미디어, 적잖은 네티즌들은 그녀를 갈기갈기 찢어왔습니다. 미리 부담은 부담대로 주고 만약 그렇지 못하면 가뜩이나 힘든 사람에게 사냥꾼처럼 두 세 번의 확인사살을 해 왔던게 우리의 모습 아니었나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요? 김연아는 명실상부 세계의 피겨여제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운좋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현 당대 그 누구도 상상하거나 올려다보기조차 힘든 여싱의 모든 세계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불가사의한 우승 횟수와 연승 심지어 130여년 세계 피겨 역사상, 참가한 모든 대회의 포디움에 오른 이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피겨스케이터입니다! 이제 제발... 그러한 경이로운 피겨여제를 보유한 나라의 자랑스런 국민으로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를 가집시다. 언제까지 뭐에 쫒기듯 미리 알아서 조급해야 하는지요?... 그 이면에 숨은, 우리가 그녀에게 습관적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해서 무엇을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욕심이고 작은 마인드입니다. 


서양인들처럼 미리부터 월드 우승을 점치며 그저 요 몇 주, 요 몇 일 자족하고 싶은 것, 그 뿐인가요? 그들에게 그것은 오래전부터 내려 온 파퓰러한(인기를 위한) 습관 같은 것이란다면 그것과 우리가 똑같이 갈 필요는 없지않습니까. 그것마저 김연아에게 부담을 줄텐데... 그것은 누가 책임질 건가요? 오죽했으면 동양의 아름답고 치열한 정서인 '태교' 요즘말로 '태교모드'까지가 왜 나왔는지 다 같이 환기해 봤으면 합니다. 지금 이 순간들이 그녀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긴장된 시간이겠어요. 그녀 스스로 침잠도 하고 사색도 하며 또 재미있게 실컷 웃기도 하는... 다시 안 올 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게 태교처럼 뭔가 단 하나라도 편안한 분위기를 우리 나이 먹은 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녀가 떠나는 소중한 인생 여행에 우리는 그저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부드럽게 손을 흔들어 주면 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STAR N


 

김연아의 겸손과 측은지심 그리고 미래의 열린 가능태


김연아는 늘 어떤 결과나 어떤 사람에 대해 절대 앞서서 예단하지 않습니다. 그 역시 동양의 아름다운 정서인 '겸손'입니다. 국내외에서 그리도 억지 라이벌로 만들려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도 한결같이 2,300년 전 맹자가 얘기 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투영해 그가 마치 나인냥 똑같은 인간으로서의 한계와 가능성을 보듬어 줄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고 자기 절제가 필요하며 단순한 제 3자적 희생 너머의 1인칭 '자기사랑'이 필요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끄러운 빙면과의 사투를 통해, 불변은 없고 항시 '변하고 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그녀 스스로 체득한 보석같은 에너지인듯 합니다. 


그녀의 위대함은 그 수많은 수상기록과 업적과 피겨여제라는 물리적인 것에 있지 않고 바로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해 접근하는 진솔한 자세'에 있습니다. 아주 심플한 것... 작은 가능성이라도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을 위해 지금 현재의 최선을 다하는 것.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와 내 주위의 모든 것을 열심히 사랑하고 노력하자! 


김연아가 지난 09월드나 밴쿠버올림픽에서 그 누구들처럼 우승, 금메달, 일등 등에 연연했다면 그녀의 영광은 이뤄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피겨를 사랑해서 그 자리에까지 갔고... 물론 운동선수로서 최고가 되고픈 열망도 당연히 있었지만 그 실행이 남 달랐던 점은 미끄러운 은반 위에서 무아지경으로 피겨스케이팅을 했다라는 것. 몸이 이끄는 데로! 그 어렵고 불가사의한 무상의 경지를 통해 영롱한 피겨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세계인들을 행복하게 해 줬다는 것. 그것은 도대체... 어떤 경지이고 테크닉일지 상상은 안되지만 김연아는 그것을 선명히 구현해 냈습니다. 두 번 다시 안 올 바로 그 절체절명의 시간과 차가운 공간 속에서! 


웃음 많고 먹고 싶은 거 많고 옷 욕심도 있으며 예쁘고 싶은 우리 주위의 평범한 청춘이기도 한 그녀지만 어느 결정적 순간에 다다르면 경악할 정도의 놀라운 스포츠적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 모든 압박으로부터 초월해 저 심연의 엄청난 '가능태'를 끄집어내어 초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그려낸다는 것. 김연아만의 유니크하고 평범치 않은 면모가 그것인데, 추상과 구상을 넘다들며 구체적 에너지인 '감동과 눈물과 행복'을 선사해 줍니다. 그것은 물질로 이루어진 빛과도 같이 분명한 에너지입니다. 그 '김연아 빛'을 통해 그녀와 수만리 떨어진 내 몸과 머리가 뜨거워지는 생화학작용은 다들 경험해 보셨잖습니까! 참으로 신기합니다. 추상과 구상, 물질과 비물질... 


그 행복을 위해, 그것을 만들기 위해 먼 길 떠나는 사람에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는 아름다운 정서, 평상시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 바로 용기를 주고 도닥여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따뜻하게 꼭 끌어안아 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딸 김연아에게 필요합니다. 그 에너지를 받아 편안하게 부담없이 그녀의 피겨를 즐기며 연기했을때 그녀 스스로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영상과 뉴스거리가 쏟아질까요. 그것을 가지고 또 우리는 신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기사를 쓰고 포스팅을 만들고 수많은 게시물을 만들며 엄청나게 행복할 겁니다. 머리를 현명하게 쓰자구요.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감이 아닌 미래의 더 긴 시간을 위해. 이것이 말그대로 '윈-윈' 아닐까요?



ⓒ OSEN



우리가 김연아에게 보낼 말과 에너지는


만약 김연아가 내 친 딸이라면... 내 친 조카이자 친 동생이고 친 언니이며 친 누나인 그녀가 그 큰 대회에 출전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음... 당연히 우승할거야~ 일등, 챔피언 먹어야되~ 꼭 금메달 따~"라고 말할까요? 말이 안되죠. 진짜 그렇게 말할 가족이나 친척이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정서가 아니죠. 부자연스럽고 민망한 겁니다.ㅎㅎ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그저 남이니까 '객관적으로'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입장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냥 내 친 딸이라고 생각하자구요.ㅎㅎ 조심스레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며 밥 잘 먹고 따뜻하게 잠 잘 자고... 그냥 그러라고 말해 줍시다. 내 피붙이 딸이 그 막중한 국가차원의 심적 압박을 끌어안고 자기자신과 미끄러운 빙판 그리고 세계 피겨와의 피말리는 전쟁을 벌이기 위해 그곳으로 떠났으니까요. 그녀가 또 누구입니까. 지난 10여년 동안 살벌한 세계 피겨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이제는 고색창연한 깃발처럼 너무도 멋드러진 세계 최강의 프로페셔널이잖아요.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죠! ㅎㅎㅎ


위대하다는 말보다는 그저 사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우리 인간의 긍정적인 가능태와 잠재력에 대해 끊임없이, 치열하고 성실히, 진실되게, 정정당당히 그리고 멋진 새로운 해석과 용기를 주고 있기에. 김연아선수~ 연아양~ 유나킴~ 고마워요~ 멜씨복꾸~.


그래도 중요한 출국날이니 그녀의 눈빛과 말을 들어봐야겠죠.^^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의도가 적잖이 아쉽지만, 이 현상도 있는 그대로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리얼한 단면들이니 뭐 어쩌겠어요.ㅎㅎ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죠. 그 역시 욕심일 거에요. 한국언론 스스로 자발적인 필터링을 해 나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저 앞으로 좀 더 여유있고 넓으며 풍부한 언론&방송으로서 성숙되어 가길 희망해 봅니다.  





 김연아 세계선수권 출국 (기자회견 풀버전)

Yunacafe DAUM / ⓒ YTN


 김연아 세계선수권 출국 (뉴스&기자회견)

Yunacafe DAUM / ⓒ SBS





● ● 아래는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연아선수를 응원코자 Daum 연아카페의 '두부와호두'님이 만든 몽타주 영상입니다. 음악과 그녀의 실루엣들이 아름답게 흘러갑니다. 김연아선수~ 다시 한번 사랑해요~ 힘내요~ {^_^}/ 





 김연아 세계선수권 응원 몽타주

몽타주제작: 연아카페 두부와호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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