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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탄생한 루이비통 김연아 트렁크! 본문
Yuna Kim &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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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공식 페이스북
스페셜 오더 제품들을 제작하는 파리 근교의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
피겨갤 樂ONE님 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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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김연아 위해 특별 가방 만들었다 ‘9개월 수공업’
루이비통 김연아 가방이 마침내 탄생했다. 루이비통이 동계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챔피언이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위한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선보인다.
10월 15일 루이비통은 김연아의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 전달식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글로벌 매장에서 진행했다. 루이비통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스페셜 오더 트렁크 제작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 등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위해 루이비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특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는 지난 1월 김연아 선수가 본인의 스케이트에 맞는 사이즈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루이비통 프랑스 공방의 스페셜 오더 담당자와 직접 논의한 이후 약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제작댔다. 루이비통은 내년 초에 같은 디자인의 트렁크를 추가로 제작해 김연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와 함께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전세계 아동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세프에 전달될 계획이다.
조현욱 루이비통 코리아 회장은 “156년간 이어져 온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을 기리는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서 깊은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최근에 완성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루이 비통이 지켜온 전통과 혁신을 기념하고 그간 유명인사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창의적인 콜레보레이션을 잇는 프로젝트다. 특히 과거에 루이비통이 칼 라거펠트, 샤론 스톤, 애니 레이보비츠,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트렁크를 제작한데 이어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인 김연아 선수의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하며 기부 활동과 연계한 것은 보다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또한 루이비통은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에서도 특별한 노하우에 기반해 제작한 트렁크를 선보인 바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와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컵과 루이비통컵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들 수 있다.
김연아 선수를 위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여행자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소품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우아하고 독창적인 가방을 만들어 온 루이비통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모든 스페셜 오더 제품들을 제작하는 파리 근교의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단 한 명의 장인의 꼼꼼한 수공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스케이트 트렁크는 김연아 선수의 주문대로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가죽인 에피(Epi)가 외관 소재로 사용됐다. 아이보리 컬러는 은은하게 풍겨지는 우아함과 더불어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신고 빙상을 아름답게 누비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45cm 높이의 트렁크 내부는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우아함을 풍기는 블루 아주르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자물쇠와 메탈 소재의 코너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스케이트 트렁크는 스케이트는 물론 타월과 스케이트 날 커버, 천 커버, 발목 보호 패드와 장갑을 비롯한 소품들까지 넉넉히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 형태의 디자인을 포함해 설계됐다.
김연아 선수는 “루이비통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면서 “루이비통에서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제작해주신 멋진 트렁크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자선 경매를 통해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뜻 깊은 일을 해 주시는 것에 더욱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yshnsa@ www.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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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루이비통 스케이트 트렁크 선물받아
루이비통이 ‘피겨여제‘ 김연아를 위한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선보였다.
루이 비통은 김연아의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 전달식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글로벌 매장에서 15일에 진행했다. 루이 비통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스페셜 오더 트렁크 제작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 등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를 위해 루이 비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특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는 지난 1월 김연아가 본인의 스케이트에 맞는 사이즈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루이 비통 프랑스 공방의 스페셜 오더 담당자와 직접 논의한 이후, 약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제작됐다. 루이 비통은 내년 초에 같은 디자인의 트렁크를 추가로 제작해 김연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와 함께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전세계 아동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세프에 전달될 계획이다.
조현욱 루이 비통 코리아 회장은 “156년간 이어져 온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을 기리는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전했다.
유서 깊은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최근에 완성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루이 비통이 지켜온 전통과 혁신을 기념하고, 그간 유명인사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창의적인 콜레보레이션을 잇는 프로젝트다. 특히, 과거에 루이 비통이 칼 라거펠트, 샤론 스톤, 애니 레이보비츠,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트렁크를 제작한데 이어,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인 김연아 선수의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하며 기부 활동과 연계한 것은 보다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김연아를 위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여행자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소품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우아하고 독창적인 가방을 만들어 온 루이 비통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스페셜 오더 제품들을 제작하는 파리 근교의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단 한 명의 장인의 꼼꼼한 수공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스케이트 트렁크는 김연아의 주문대로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가죽인 에피(Epi)가 외관 소재로 사용됐다. 아이보리 컬러는 은은하게 풍겨지는 우아함과 더불어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신고 빙상을 아름답게 누비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45cm 높이의 트렁크 내부는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우아함을 풍기는 블루 아주르 색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자물쇠와 메탈 소재의 코너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스케이트 트렁크는 스케이트는 물론 타월과 스케이트 날 커버, 천 커버, 발목 보호 패드와 장갑을 비롯한 소품들까지 넉넉히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 형태의 디자인을 포함해 설계됐다.
김연아는 “루이비통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면서 “루이 비통에서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제작해 주신 멋진 트렁크를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자선 경매를 통해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뜻 깊은 일을 해 주시는 것에 더욱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spor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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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랫글은 지난 3월 올렸던 글입니다. 루이비통의 김연아 전용 스케이트 트렁크 '제작'과 유명 인물에게 세계 최초 '헌정'이라는 공식 발표 후, 그 귀중한 의미를 살펴볼 겸 쓴 글입니다. 루이비통의 100 Legendaly TRUNKS에 대한 멋진 영상도 함께 있으니 재밌게 보세요~ {^_^}
LEGENDALY
YUNA KIM 1 9 9 0 ~
LOUIS VUITTON 1 8 5 4 ~
김연아와 루이비통의 '레전드' 코드
명품, 명작의 상징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오로지 김연아를 위한 예술품 수준의 피겨 전용 트렁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김연아 트렁크에 대한 뉴스를 접했을때 그녀가 갖는 위상에 매우 잘 맞는 플랜이라 무척 기뻤어요. 사랑과 존경의 프로포즈. 세계적인 패션, 자동차, 퍼니쳐, 뷰티, 쥬얼리, 악세서리 등의 첨단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은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을 종종 구사하는데요, 당대의 에지 역활을 하는 국제적인 아이콘 인물이나 단체 등에게 그러한 프로포즈를 함으로서 그들 브랜드의 글로벌한 이미지를 증폭해 나갑니다. 광고는 '이미지 전쟁, 선입견(Preconception) 싸움'이기에 각기 브랜드마다 그것에 걸맞는 인물을 늘 찾고 있고, 선정되는 당사자에겐 여러 각도의 제안을 합니다. 중요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바로 철옹성 같이 단단하게 틀어 박혀 잘 안바뀌는 '제품 선호도, 제품에 대한 선입견'의 구축 및 유지를 위해.
루이 비통은 왜 FIFA 월드컵(World Cup)의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했을까요? 쉽게 예상되듯 수십억 세계인이 열광하는 지구촌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이니 값비싼 노력을 들여서라도 참여할 수 있는 분명한 사유가 되죠. 게다가 모든 이의 목표인 그 단 하나의 귀중한 우승 트로피를 담는 트렁크를 만들었다? 그런것에서 이미지가 또 신화가 만들어집니다.
우리에겐 아직 거리감이 있는 세계 메이저 스포츠 중 하나 요트의 아메리카스컵(America's Cup)은 또 어떻죠? 1851년 영국에서 열린 첫 대회때 단 한척 참가한 미국배가 14척의 영국선박을 제치고 우승합니다. 공식 대회명도 우승한 팀의 이름을 쓰기로 했고, 영국이 비로소 미국을 독립국으로서 인정한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미국이 영국을 이길 수 있었던 그 자본력과 기술력에 놀랐기 때문이죠. 해양 강국이 세계를 리드했던 역사를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매치 레이스와는 다르게 각 나라를 대표하는 클럽에서 직접 배를 제작하고 팀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거대한 자본과 첨단 기술력, 그리고 우수한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해양 선진 국가들이 첨단 과학 기술로 크루저급 요트를 만들어 국가의 명예까지 걸고 참여하는 129년 전통의 빅 이벤트입니다. 유럽과 북미인들에게 미치는 요트 스포츠의 파급력을 잘 알기에 루이 비통은 이 대회의 우승 트로피 트렁크도 제작했고 다른 대회로 루이 비통컵까지 개최하며 그 대회 역시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했습니다.
한국의 삼성도 많은 공을 들여 올림픽이나 세계적 수준의 승마대회, 골프대회, 애견대회 등을 엄청난 예산을 써서 개최하고 스폰도 하는데 다 그러한 이미지 마케팅 전략의 일환입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역사가 아직은 짧기에 여전히 갈 길이 먼데요, 세계인들에게 최고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세상 어느 브랜드나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세계 피겨계 그리고 스포츠계에 현존하는 '레전드급 아우라'를 보유하고 있는 김연아에게 이 'Legend' 코드를 그들의 장인정신과 맞물려 세련되게 구사하고 있는 브랜드 루이 비통이 러브레터를 보냈습니다. 150년 전통의 치열한 예술정신을 모아 그녀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트렁크 작품을 선사한답니다. 그것은 명품을 무척 선호하며 엄청난 규모로 커지고 있는 중요한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그곳의 에지적인 위치에 있으며 특히 한중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에게 자신들의 감동과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는 의미인데요, 참으로 루이 비통식의 멋스러운 기획입니다.
김연아를 위한 이러한 예술품 수준의 트렁크를 제작함으로서 파생되는 것이 바로 이미지이고 신화이며 그것 자체가 전설이 됩니다. '전무후무한 전설적인 피겨 스케이터의 세계 유일 피겨 전용 루이 비통 트렁크!' 이것은 꼭 아시아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 화제성이 충분하며 기념비적인 올림픽 챔피언에게 그야말로 잘 맞는 상징이 될 겁니다. 김연아와 루이 비통의 만남은 그렇게 '참 명예'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줄텐데... 그럼 다시, 왜 김연아인가?
아래 영상을 잠깐 보시죠.
전설적인 루이 비통의 100대 트렁크를 소개한 책 <100 Legendaly TRUNKS>
이러한 기념비 성격의 책은 꼭 루이 비통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만들었고 아스널에서도 만들었어요(굉장히 큰 사이즈로). 그리고 역시 '고유의 전설적인 아우라'를 쌓아온 패션, 악세서리, 자동차, 모터싸이클, 건축, 퍼니쳐, 매거진, 스포츠, 음료, 주류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들도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좀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 상징성을 갖고 위해서 말한 이미지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증폭하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브랜드 충성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또 다른 미래의 후보 소비자들에게는 선망할 수 있는 '좋은 선입견'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또한 그러한 성격의 책을 아무 브랜드 또는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고유의 아우라가 있어야 하죠. 국내 대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사사나 브로슈어형 기념 책들을 간혹 내곤 하지만, 콜렉션으로서 금액을 지불할 정도의 결과물은 아닙니다. 내용에 담긴 역사와 철학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시간과 공력이 필요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명예라고도 할 수 있고 믿음, 사랑, 행복, 용기, 자애, 꿈, 아름다움, 성취 등등... 인간이 물질적인 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종착역이 그러한 추상적인 개념의 것들인데요, 김연아는 레전드로서의 아우라를 통한 그 '추상적인 개념들의 좋은 이미지'에 있어서 당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루이 비통의 작은 트렁크 선물 하나에 뭐 이렇게 장황한 글? 이라고 느낄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루이 비통의 그 작은 트렁크 안에는 그들 150년 역사의 자존심과 명예가 깃들어 있습니다. 광고로 캐스팅한 것도 아닌 그저 스포츠인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그녀의 경이로움과 숭고함에 대한 '오마주'를 보내는 것입니다. 김연아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에게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사했듯이 그들은 그렇게 김연아를 기리고 싶은 것입니다. 아름답고 치열하며 세련되고 창의적인 루이 비통의 DNA를 김연아를 통해 '은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룹도 아니고 세계적인 빅 이벤트도 아닌 일개 개인에게 말이에요,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김연아를 'Queen Yuna'에서 'Legendaly Yuna Kim'으로 만든 사건(?)들>을 여기에 모두 열거하긴 힘들겠지만, 그 중에서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명예는 - 1. 물론 밴쿠버 '올림픽 챔피언' / 2. U.S. 피겨스케이팅협회가 주관한 전 세계 투표에서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 등극 / 3. 스포츠 선수론 단 4명(페더러, 메시, 베컴, 유나킴 - 김연아는 최연소이고 동계스포츠 선수론 최초이며 유일)뿐인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 4. 아시아 국적 선수에겐 단 한번도 허용한적이 없었던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의 '올해의 스포츠우먼' 수상을 들고 싶습니다.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 인물 100인, LA 명예시민 헌정과 유나킴데이 선포, G20 홍보대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 부문 세계최고기록 기네스북 등재 등등은 그야말로 보~너스.
한국의 김연아가 세계인들에게 그리고 주요 세계기구나 스포츠단체들에게 심지어 브랜드의 이미지에 목숨을 걸다시피하는 도도한 세계적 기업들에게 존경의 프로포즈, 러브레터, 오마주를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라는 인물이 품고 있는 미래 즉, 그녀가 갖는 세계적 표상으로서의 아름답고 긍정적인 파급력을 바라는 기대까지도 담겨져 있는 것이죠.
루이 비통이 그와 결이 잘 맞는 유나킴에게 오마주를 보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우며 세련된 것입니다. 무려 8개월에 걸쳐 그들의 장인정신으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할텐데...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를 위해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다른 작품의 예를 몇 개 골라 봤어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도서 트렁크, 1923년
프랑스 영화, 극작가 사샤 귀트리의 트렁크, 1913년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 2010년
김연아가 선사하는 추상적인 개념들에 대한 긍정적인 힘. 그것을 흠모하는 이들로부터의 프로포즈와 러브레터와 오마주를 받고 있는 그녀는 이러한 것이 아무에게나 제안되는 것이 아니기에 당연히 그것을 즐겨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그야말로 요구하고 희망하는 것입니다. 김연아 본인도 부담스러울 그러한 틀거리가 그녀의 의지와 상관 없이 이미 세계적으로 조성 되었지만 영국 피겨 해설자 크리스의 역설적인 말처럼 부담은 무슨 부담? 부담은 명예요 행복입니다. 당연한 결과에 대한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마지막으로 그것을 이루어낸 밑바탕... 대한민국을 위시한 전 세계적으로도 거짓과 위선과 독재가 가득차 있고 그러한 사람들이나 심지어 그러한 여러 나라들이 뒤집히고 있는 이 시대에 김연아가 던지는 소중한 해답은 모든 것에 대하여 임하는 '정성스러움'과 '진실성'입니다. 그것은 그녀 스스로의 삶에 대한 특별한 열정과 용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그것이 '새로움'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보석 같은 그녀의 에너지에 고마운 마음을 보냅니다. {^_^*}
아래는 루이 비통의 역사를 소개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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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e Vuitton, 1821.8.4~1892.2.27
1854년에 설립된 파리의 트렁크 제조사, 루이 비통.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루이 비통 매장 앞에 새겨져 있는 문구다. ◆ 1854년 33세 청년 루이 비통(사진)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매장을 열었다. 현재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브랜드 루이 비통의 시작이었다. ◆ 가방 가게에서 일하며 반원형 뚜껑의 트렁크가 쌓아 올리기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루이 비통은 세계 최초로 사각형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했다. 당시 교통 수단의 발달로 여행을 떠나는 부유층들이 늘어나며 루이 비통의 트렁크는 금세 유명세를 타며 귀족들은 물론 왕실에서까지 주문이 쇄도했다. ◆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루이비통은 오픈 5년 만에 수백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 가방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루이 비통은 1859년 아들 조르주 비통에게 사업을 물려줬다. ◆ 이후 조르주 비통은 옷걸이와 서랍을 단 트렁크와 열면 침대가 되는 트렁크 등 여행에 필요한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브랜드 이름을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미국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아버지가 프랑스에서 명성을 얻었다면 아들은 프랑스 밖으로까지 영역을 넓힌 것. ◆ 루이비통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모조품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도 이때부터다. ◆ 끈질긴 짝퉁의 등장에 조르주 비통이 내건 승부수는 '패턴'이었다. 그는 아버지의 머릿글자인 'L'과 'V' 무늬와 네 개의 꽃잎이 있는 꽃, 네 개의 뾰족한 모퉁이를 가진 별 무늬를 합쳐 1896년 패턴을 만들었다. 바로 루이 비통의 상징 '모노그램'이다. ◆ 조르주 비통은 이 모노그램 패턴을 1897년 상표등록했고 1905년 3월 브랜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 승승장구하던 루이 비통은 1987년 모엣 헤네시(Moet & Hennessy)와 합병해 거대 명품 기업 'LVMH'로 새로 태어났다. 특히 1997년 마크 제이콥스가 아트디렉터(AD)로 영입되며 루이비통은 의류와 신발, 주얼리 컬렉션 등으로 분야를 넓혀갔다. 또 가죽 제품 새 라인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브랜드 확장은 물론 이미지와 제품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 여행용 트렁크로 이름을 알렸던 루이 비통은 눈부신 성장을 일궈내며 현재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3초백'이란 별칭이 생길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루이 비통은 모든 매장을 똑같은 원칙으로 운영하며 15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파이낸셜뉴스 성초롱 기자 ◆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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