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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中 김연아 본문

김연아/뉴스 2012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中 김연아

긴머리 2012. 4. 17. 15:00









자유로운 창조인 부문




  김연아 (1990년생)피겨 스케이트선수

  추천사유

  2010년 20세의 나이에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피겨 여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지명도와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보인 노력과 열정으로 볼 때 

  앞으로도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3년 연속 선정된 인물입니다.


 

Q 10년 뒤 본인이나 활동분야 또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A 본인 : 나는 10년 후에도 여전히 피겨 스케이트와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아이스쇼 등의 공연을 통해서 더욱 많은 분들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활동분야 : 10년 뒤 우리나라 피겨 스케이팅에는 많은 지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아이스링크장이 많이 건설되어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부상의 위험 없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대한민국 :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동계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경험을 축적하여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싶다.


10년 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는데 표본으로 삼을 만한 롤 모델은 누구입니까?

A 미셸 콴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오던 스케이터이고, 지금까지도 그렇다. 피겨 스케이터로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관중을 끌어당기는 에너지 넘치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선수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미셸의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늘 나에게 존경의 대상이었다. 피겨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지금도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Q 오늘의 자신을 만든 최고의 습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과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 어렸을 때부터 점프가 안 되면 울면서라도 될 때까지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잘 할 수 없다고 바로 포기를 한다면 그 다음의 발전은 없으리라 생각해왔다. 또한 나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 노력한다.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다거나, 경기 중 실수를 하는 것과 같은 어려운 일이 닥쳐도 앞으로 다 잘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할 일이다 생각하고, 크게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않으려 한다.


Q 자녀나 제자 또는 후배를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가르치고 있습니까?

A 아직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없으나 종종 후배들의 연습을 지켜볼 때가 있는데, 무엇보다도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들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같은 점프수준과 연기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기본 스케이팅 스킬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처음 스케이팅을 시작할 때에 점프나 스핀과 같은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활주자세나 다양한 스텝들을 훈련하는 데에 더 시간을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Q 10년 뒤의 꿈을 이루는데 본인이나 귀하의 활동분야 또는 한국 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최근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난 듯 하나,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선수들은 아직 연습할 수 있는 링크나 장소를 찾아서 여기저기 이동해 가며 훈련을 하고 있다. 좋은 스포츠 선수가 많이 등장하고,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된 이후에도 동계스포츠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Q 귀하의 분야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10년 뒤 한국을 빛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을 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A 지금 많은 후배들이 눈에 띄게 점점 성장하고 있어서 그 중 누구 하나를 꼽기는 어려울 것 같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피겨 선수들이 10년 뒤에도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우리나라의 피겨 스케이팅을 이끌어줄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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