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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게 08-09시즌 쇼트곡 제시해 준 셰린 본(Shae-Lynn Bourne) (2008) 본문
그녀의 팝퓰러 프로그램 'All That Jazz' 연기중
♥ ♥ ♥ 지난번 유나킴에 대한 골든스케이트 기사 'Firsts Keep Coming for Kim'의 내용 중...
'2008-2009 시즌, 윌슨과 셰린 본이 쇼트 후보로 몇개의 곡을 제시했는데 연아는 Dance Macabre를 골랐다.'
라는 대목에서 등장하는... 바로 그 캐내디언 '셰린 본!!(Shae-Lynn Bourne)'......
그녀는 분명 유나킴의 캐나다 드림팀의 요청에 의해 이번 시즌의 음악선택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녀에게 그러한 조언을 구한 윌슨을 위시한 울 드림코치팀의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가 연아양에게 음악을 제시해 주었다는 것은, 셰린 본 자신과 연아양&팀 서로가 서로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었을 것이고, 그 중 골라진 곡(특히, 쇼트 죽음의 무도)에 대한
맞춤형 조언들이 오갔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저 음악만 달랑 추천하지는 않았겠죠.^^
바로 '죽음의 무도'에 필요한 '댄스필과 스텝&엣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유나킴팀의 코칭은 기술과 표현력을 맡고 있는 트레이시 윌슨코치, 스핀 연기를 지도하는 애스트리드 쉬럽코치,
발레를 통한 음악적 해석과 표현 향상에 집중하는 이블린 하트씨, 총체적 음악+프로그램기획 및 안무의
데이빗 윌슨코치, 전체기술 및 통합관리 헤드코칭의 브라이언 오서코치의 분담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것에...
좀 더 정밀한 이번 시즌의 보강을 위한 댄스와 특히 스텝과 엣지 스킬에 대한 '영감 또는 어프로치'를 위한
촉매제로서의 스페셜 게스트가 바로! 셰린 본씨이라 여겨집니다.
셰린 본씨는 197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챗햄(Chatham, ON) 태생이며, 7살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어요.
91년 주니어때 만난 그녀의 오랜 파트너 빅톨 크라츠(Victor Kraatz)선수와 함께
'경이적인(Phenomenal) 캐나다 아이스 댄스팀'이라 불리던 세계선수권 우승자입니다.
90년대 중반에, 마이아 우소바 & 알렉산더 쥴린선수를 키운 나탈리아 두보바(Natalia Dubova)코치가
캐나다로 건너가 셰린 본 & 빅톨 크라츠선수의 안무를 도우면서 이 팀은 세계랭킹 3위 정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당시엔 구 소련권이 강세였고, 그 나라 외에도 유럽이 한가닥 하던때 인지라...
90년도 중반까지 세계선수권 15위까지의 순위가 유럽선수권 15위까지와 거의 일치하던 상황에서 나온
무척 센세이션한 사건이었고, 그것은 북미권 선수들에게 서서히 기폭제 역활로 작용을 합니다.
98년 올림픽에선 확정적이던 동메달이 날아가고 4위... 이후... 안무코치로 밍크코트 아줌마 타티아나
타라소바(Tatiana Tarasova)씨에게 가게 되고(2001~03년 헤드코치는 니콜라이 모로조프(Nikolai Morozov)씨)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도 또 4위를 하게 되는데... 그네들의 불만표출도 섞여 종국엔
2002년 소금호수의 '페어부문'의 쌩난리 부르스를 돋우는 종잣돈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아시듯이 ISU의 신채점제로의 변화를 몰고왔죠.
드디어 그들은 자국에서 열린 2003 월드에서 챔피언에 오르고... 아마츄어 무대에서 은퇴를 합니다.
월드, 그랑프리, 사대륙 등의 우승도 놀랍지만, 내셔널 챔피언쉽을 10회나 우승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빛나는 03월드 챔피언경기 Adagio in G minor(탁월한 스텝, 엣지, 온몸의 표현력 등)를 잠깐 감상하시죠.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아이스쇼 등에서 프로생활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 아이스 댄스팀으로 유명한
캐이틀린 웨버 & 앤드류 포줴(Kaitlyn Weaver & Andrew Poje)선수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쇼 안무를 지도했던 선수로는 조애니 로솃(Joannie Rochette 캐)선수, 시즈카 아라카와(Shizuka Arakawa 일)선수,
커트 브라우닝(Kurt Browning 캐)씨, 사샤 코헨(Sasha Cohen 미)선수, 에카테리나 고르디바
(Ekaterina Gordeeva 러)선수가 있고 현 미키 안도(Miki Ando)선수의 헤드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씨와
결혼한 2005년에서 헤어지기 전인 2007년 사이에
캐나다 아이스 댄스팀 - 크리스틴 프레이져 & 이고르 루카닌(Kristin Fraser & Igor Lukanin)선수,
미국 아이스 댄스팀 - 멜리사 그레고리 & 데니스 펩튜코프(Melissa Gregory & Denis Petukhov)선수,
티파니 스티글러 & 세르게이 마제로프스키(Tiffany Stiegler & Sergei Magerovskiy)선수,
제니퍼 웨스터 & 다닐 바란췌프(Jennifer Wester & Daniil Barantsev)선수,
케이트 슬레이트리 & 췐군 리(Kate Slattery & Chuen-Gun Lee)선수 등을 남편과 공동코치로서 지도했습니다.
디스가이... 누군지 아시겠죵?^^
유나킴의 드림팀과 같은 브릴리언트한 캐내디언이고!!(모두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음ㅎㅎ) 캐나다에서
레전드로 통하는 트레이시 윌슨씨의 맥을 이은 아이스 댄스 직계 후배(?)라 할 수 있으며(물론, 더 화려하죠^^...
그 맥을 지금은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Tessa Virtue & Scott Moir)선수 등의 후배들이 이어가고 있어요),
2002년 캐나다 내셔널 챔피언쉽때
셰린 본선수의 마스코트 Pickles를 안고있는
트레이시씨(캡션이 재미있죠.ㅋㅋ)
1997~2005년까지 캐스팅 된 Stars On Ice, Gotta Skate와 Champions On Ice 등의 많은 아이스쇼에서
오서프로 & 윌슨안무가와의 교감도 쌓았고, 2007년 1월 스케이트 캐나다 명예의 전당(Skate Canada Hall of Fame
on January 21, 2007)에 헌액도 되었으며, BMO(Bank of Montreal)의 '캐나다 내셔널' 및 '스케이트 캐나다'에
대한 스폰유치와 지원에 지대적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그녀는 캐나다 피겨 스케이트 분야에서
따스한 인간미의 그녀는 무수히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낸 세계적인 아이스 댄서입니다.
깊은 엣지와 우아한 동작 특히, <hydroblading>이라 명명된!! 매우 깊은 에지를 사용, 낮은 포지션으로
비행하는 듯한 혁신적인 무브먼트로 관객&심판들을 사로잡습니다. 게다가 용감하고, 때론 너무나 달콤하며...
매번 예술적인 컨셉을 통해, 얼음 위 디바로서의 품격과 놀라운 연기를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그녀의 완벽한 연기로... 팬들에게 오랫동안 리퀘스트 되고 있는 카루소(Caruso)입니다.
음악과 한 몸으로 호흡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연기와 엣지가 놀랍지 않습니까!!
그녀의 올해(2008년) 9~11월의 나머지 5개 공연 스케줄은 모두 미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그녀의 인맥은 미국에도 무척 폭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과 지인들을 확보하고 있죠.
위에서 열거한 그녀만의 빛나는 브릴리언트에다... 이런 요인들도 작게라도 분명!!
올해 1차 그랑프리와 내년 월드를 미국에서 치를 유나킴과 드림팀에게
좋은 효과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서... 미지수이지만...
음악선택 작업... 그리고 그것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어느 정도의(?) 조언에 참여했을 셰린 본씨 그녀와
유나킴 & 드림팀의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 궁금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그녀의 공식적인 드림팀 참여를 강력히^^;;; 희망하는 바입니다.ㅎㅎ
♥ 플라잉~유나킴 ♥ {^L^*}
사진출처
http://www.shaelynnbourne.com/index.htm
http://www.google.co.kr/images?um=1&hl=ko&newwindow=1&complete=1&tbs=isch:1&ei=eU10TMb0JImkcfaE7NUI&q=Shae-Lynn+Bourne&start=0&sa=N
http://kr.image.search.yahoo.com/search/images?p=Shae-Lynn%20Bourne&ret=1&fr=kr-search_top
http://www.tribuneindia.com/2003/20030401/sp4.jpg
http://www2.bmo.com/bmo/files/images/4/1/wire-photo2.jpg
http://www.artonice.ch/content/images/c54cf0203d7b534f6cc6b771c5bf2e0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