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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공항 배웅 후기 (08.6.12) 본문

김연아/토크 2008

연아 공항 배웅 후기 (08.6.12)

긴머리 2012. 3. 20. 10:18


연아양 공항 배웅 후기. 연아양과 사람들 얘기입니다.




4층 식당라운지에서 성급히 내려와 저만치 발견한 그녀... 흐헥!!! ... 놀란 가슴에... 땡겨서 첫 샷...

 




스텝분 사이로 그녀의 맑은 미소... (어떻게 저런 느낌이 나올까?... 허...) 

 






벌써 그녀 곁에 부지런하신 연아갤분들...

 




웅성웅성 일반 시민분들 + 방송국 스텝분들...

 




어쿠야~ 얼떨결에 뒤로 밀렸지만... 그래도 한 컷!... 섬섬옥수 그녀의 뒷 모습...

 





다시 돌아오며 정신 없이 몇 컷... 그녀의 맑은 미소 2... 크허...

 



그녀는 사인중... 파스텐님의 개인용 응원 현수막에 하고 있는 상황인듯...






아마 저것은... 연아갤 별꽃님의 매직??(연아양 손길이 닿은... 별꽃님은 집안 가보로 정하셨다고 함ㅋㅋ)...   

제가 차에 두고 온지라... 정신 없이 누군가에게서 매직을 빌려서 카페 세로형현수막에 '절대사인'을 받았는데...

그것이 별꽃님의 '절대매직'이었는쥐... 도통 기억이...(만약 그렇쿠르라면 이자리를 빌어 별꽃님께 캄솨~~)   

한손으로 현수막을 들고 한 컷!... 사인하기 직전... 흐... 

 




사인을 받고 뒤로 밀렸다가... 겨우 인파 사이에 쭈그리고 앉아 나름 자리 잡음ㅋㅋ...

 



잠시 사인 멈추고 누군가에게 다다다... 답장을 보내는 그녀. (순간 보여준 놀라운 속도의 '손가락스텝'... 레벨 4에 가산점ㅋ)

 



몸이 열개라도 모자른... 답장 센딩과 동시에 다시 사인용 펜과 핸드폰을 받고 있는 그녀... 

 



아~ 누군가의 또 다른 '절대핸드폰' 탄생중...ㅋㅋ

핡!!! 현수막!!!...... 다시 본연의 자세로... 후다닥 `````````````````````` ;;;^J^}

 












또 잠시 누군가에게 현수막을 맏기고(애플트리님?? 마음을편안이님?? 연아갤분?? 하... 또 생각이...)...

인터뷰중인 기자분들 어깨 너머로 이리저리 요리조리 몇 컷...

물흐르듯이 과하지 않은 차분하고 분명한 톤으로 답변해주는 그녀... 확실히 여유가 엄청~~ 그리고 자신감...

 


 연아갤 135님 사진
다시 뒤로 돌아와...
"높이 들어롸~ 현수막~ 필살기로 방송카메라를 피해야 하느뉘~" 

세로형은 긴머리, 메인 가로형은 애플트리님+아들(어른들 다 가리고 있으니 자기도 눈만 내놓고...ㅋㅋ아유~구엽구엽)

& 에몽이(쌩유~)님 들고... 그래도 가운데 자리를 내어 주신 연아갤분들께 감솨~~  

글고 다시 한번 여러모로 고생하신 울 애플트리님과 아들!!(음...짝짝짝~ 크게 될 친구야...

꽃미남 미모도 좀더 크면!!... 어쿠야~ㅎㅎ) 그리고 영상+현수막 맡아 역시 수고한 마음을편안이 동상...  

또 짜잔~~ 구세주 처럼 등장하신 카페 '스커린'님과 '영웅지매'님... 엉엉...ㅋㅋ

 


 연아갤 135님 사진

기자회견을 지그시 바라보고 계시는 아빠... 

 

{아, 글구 이번에 연아선수랑.. 아버님이랑 같이 가까이서 보니까..

엄마보다 아빠를 더 닮았더라..고 혼자 생각했음.. 진짜 많이 닮았음.. - 연아갤 135님 글중}

 

저도 동감해요. 연아양 외모도 그렇고! 체형도 아빠를 닮은듯!! (완존~ 긴머리 체형ㅋㅋ 어우~)...

연아양의 파워 넘치는 베이직으로서의 몸은 아빠로부터라고 확신함!!

어떤 분들은 연아양이 좀 야위어서 안쓰럽다고도 하시지만, 그 과의 사람들... 절대 약하지 않음! 후후... 

타고난 뼈와 얇지만 탄력있는 근육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뭔 말이야?)와

무엇보다 중요한! 왕성한 순환계통과 소화계통의 체질이 그 포스를 뿜어나오게끔 하는듯!! (Dr. 낀머리 설ㅋ)   

뽀~너스로 이런 체형의 공통점! - 강렬한 눈빛!!!ㅋ~ 위 아빠(님)의 우수에 젖은 카리스마 눈매(오오...)...

글고 '연아양의 밀리언딸라 썩소' 기억들 하시지라? (참고로... Dr. 낀머리도 그 눈빛 하나로 결혼했음ㅋ... 에라이!!)

 




기자회견 끝나고 친척분들과의 시간 중 사촌 동생(?)과 포즈...

 



누군가를 찾아서...

 



♥♥ 정말 잠시 만난 아빠와 우리딸...... ♥♥ (뭉클...)

할머님의 부탁으로 아빠가 가지고 온 사이공과 박쥐사진 여러장에 사인 중...  

평상시 가족들을 위한 사인도 못해줄 정도로 공인으로서... 타이트하고 어쩔수 없는...

벌써 자유롭지 못한 그녀의 시간을 생각하면... 허... 

18세의 소녀에게 더이상 무엇을 바란다는 것이...... 그저 행복하고 건강하길......

 


 애플트리님 사진

아!... 어머님!... 저 순수하고 맑고 아름다우신 미소... 연아양은 여러가지로 아빠를 닮았듯이 역시 엄마에게서도

많은 것을 물려 받은듯... 여성으로서의 기품과 우아함!! 외에도 딱! 외유내강의 카리스마!!...    

몇발치 뒤에서 조용히... 다른 가족분들과 연아양의 시간을 배려하시며... 흐뭇하게 웃고 계신 어머님에게...

정신 없는 그 와중에도 주책 없이 재회의ㅋㅋ 인사를 드렸어요.

 

"안녕하세요. 카페 긴머리입니다...ㅎ 

아...? 아~ 긴머리님 ;;;... 수고가 많으세요. 참... 지난번도 그렇고... (너무도 온화하신 아우라... 흐...) 

당연 해야죠~ㅋㅋ 사실 연아양 배웅은 첨 이예요.  어머님 같이 가시죠?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 크...) 

예...;;; 같이 가죠...

아! 그렇구나... (뭘 그렇구나... 어으...)

아까 사인 열씸히 받던데...ㅎㅎ (핡 ;;;;;)  그리고 그 분도 카페 분이죠? 옆에 있던... 현수막 들고...

예?... 아... 좀 통통한 친구요? (쏘뤼~동상ㅠ.ㅠ) 예... 영상 맡고 있어요.  마음을편안이님... 동생하기로 했어요.ㅋㅋ"

 

중간에 잠깐 저만치 있는 애플트리님을 불러서 수신호로(여기 어머님~)... 두분 서로 좀 떨어져 있었지만...

반갑게 인사 나누시고... 잠시 후 다시 어머님과 계속되는 수다...ㅋㅎ 

 

"그때 로고는 연아양이나 어머님 혹시 마음에 드시는거 있으셨어요?... 액자에 카페 앙케이트도 있었는데... 컨셉하고...

아!... 봤는데... 시간이 없어서... IB에 다 맞기고 왔어요. IB에서도 아마 이제 필요로 할 꺼예요.

카페분들께 감사드려요.ㅎㅎ 선물들을 너무 많이 주셔서... 또 이렇게들 나오시고...

카페나 울 팬들이 감사하죠.  저도 정말 연아양땜에 삽니돠~ㅋㅋ 일이 더 잘되요.  정말이요!!ㅋㅋ

어머님 고맙습니다... 음... 그리고 이번에 해외 원정응원도 처음으로 함 가볼려구요!ㅎㅎㅎ

그리고 어머님...... 어... 정~말 평생 소원이 있는데... 사진 절대 안찍으시는거 아는데... 그래도 저랑...

기념사진 한장 찍어 주실 수 있으세요?... (하옇튼 주책+무뢰! 아니 무뇌!! 이노무...)

호호... 안돼... 안돼...(절래절래)ㅎㅎ (옆에서 어느분이 " 어머님은 사진 안찍어... 절대...ㅎㅎ") 

예... 아유 죄송합니다... 그냥 넘 반갑고 고마워서... 하...;;;

어옇튼...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시구요...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꾸벅꾸벅...

예... 예...ㅎㅎ" 



 파스텐님 사진

그리고... 울 카페의 '연아고모' 님을 뵙게 되다니!!... (사진엔 연아양 뒷편에 살짝) 

 

"저... 연아고모님... 아까 제가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어요...

아! 긴머리님... 호호... 아니 근데... 제가 실제로 연아 고모예요.  아빠쪽 사촌 고모...ㅎㅎ

엑???... 어쿠야~~ 진짜로요??... 우왕~  

아니... 카페분들이 너무 수고가 많으셔서... 그리고 카페 글 틈틈히 다 읽거든요.ㅎㅎ

예. 저도 연아고모님... 댓글인가... 종종 닉 봤어요. 그때마다 좀 장난스런 남자분 닉인줄 알았어요.ㅋㅋ

야~ 그런데 진짜 고모님이시구놔~~ 와~  

저도 지난번 팬미팅에 신청을 했다가 떨어져서 못갔어요. 호호호... 저도 연아팬 승냥이라ㅋㅋ 많이 아쉬웠어요. 

울 카페분들도 참 뵙고 싶었는데...ㅎㅎ

우왕~ 그러셨꾸놔~ 에구 아까워라... 그날 오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옆에서 연아양 친척 할머님께서...
"결혼은 했수?... 

헉... 예...;;; 그럼요~~ㅎㅎ 애가 둘인데요~ㅎㅎ 

근데... 이렇게까지 나와들 주시고... 너무 고마워요. 고마워... 아이구 진짜 고마우이...

하;;; 아니예요~ 저희들이 고맙죠... 감사드려요~ㅎㅎ"

 

"애플트리님~ 애플님~~~ 여기~ 일루오세요~ 빨리... 여기... 연아고모님이요... 진짜 고모님이시래요.ㅎㅎ 

와~ 고모님 앞으로도 카페에 자주자주 들러주세요. 호호... 넘~ 반가워요~ 그리고 너무 미인이세요~

아... 아니... 뭔 그런 말씀...호호... 여튼 이렇게들 뵈니 저도 진짜 반가워요~ㅎㅎ

진짜 미인이시죠! 연아양 아버님하고도 많이 닮으셨어요!  

참 고모님! 카페회원들하고 기념사진 찍어요!ㅋㅋ / ㅎㅎㅎ" 

(그런데... 단체사진은 어느분 카메라였는지 역쉬... 기억이... 허...)

 



아...... 이제 출국장으로 향하는 그녀... 저 자신감어리고 꽉~찬 눈빛...

숙녀로 변신중이지만... 볼살도 조금 통통하고 엣된 모습이 여즉 남아있어요...  

기자 인터뷰에서 부상은 다 나았다고도 했고... 그녀의 목소리와 눈빛이 무척 상쾌했어요.

예전 주니어때의 영상들과 비교한다면...

정~말 여유와 여러 노하우가 업!!... 유머(힘들게 사인하던 그 상황에서도 종종)도 몸에 벤것 같고...ㅎㅎ

 




잠깐 불러 세우신 아빠와 우리딸의 뭉클한 작별 포옹 ㅠ.ㅠ...

아빠와 엄마의 또 한번의 작별 포옹 ㅠ.ㅠ...

그리고 친척분들과의 작별 인사...

 




잠시 스쳐가는 어머님과 연아양의 아련한 마음빛......ㅠ.ㅠ... (힘내세요...)

 



아아...... 님이 가십니다... 울 여왕님... 연아양~~~~~~ 으흐... 현기증...... 꿈속에서 보는듯......우흐... (모해? 긴씨! 이봐!)

 



...... 켁켁... 흐미... 그랴도 다시 기운을 차리고!! 돌아서서... 마중 나온 여러분들에게 환~한 웃음을 보내주는
그녀와 어머님... 마지막으로 현수막들 높이높이 들고...
"꺄~~ 연아양 화이팅~~ 연아양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화이팅~~~
어머님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세요~~" 
 
연아양과 어머님 들어가시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남자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들어가셨어요. (3F+3T님의 중요한 귀뜸!!!)
"연아양 치료 받던 그 병원에 계신 울나라 최고 물리치료사예요
오!!... 아!! 전에 장쌤 계신 그 병원이요?  이번에 바뀐분이 저분... 오...
예. 아~ 저분 정~말 울나라에서 최고이신 분이예요. 
와~ 든든하네요...ㅎㅎㅎㅎㅎ" (한달 후 토론토로 피지컬 트레이너 선생님이 또 가신다죠.) 
 
단체사진 촬영(아직 입수 못함 ㅠ.ㅠ)과 연아갤, 피겨갤분들과 작별을 하고... "안녕~~ 들... 전화해~ㅋㅋ"
애플트리님이 쏜 커피&차들을 앞에 두고... 휴게의자에 앉아 카페분들끼리 조촐한 마무리 수다...ㅋㅋ...
"에구 수고들 하셨쎄효~ 여름 정모(애플트리님 왈 - 8월쯤?...)때 뵈요. 안나왔딴 봐라!ㅎㅎ"
 
아!!!...... 난생처음 빅스타의 공항 배웅도 함 해 보았네요... 뿌듯하기도 아쉽기도...ㅎㅎ (늘 건강들 하세요~)
오서삼촌 & 윌슨엉아 & 스텝분들도 모두 화이팅!!!~~~
 
플라잉~유나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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