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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토크 2009

즐거운 김연아ㅎㅎ (2009)

긴머리 2012. 3. 20. 06:41







어제... 아니 벌써 그제군요.ㅎㅎ
충격적인 연아양 인터뷰 후의 이 글 제목은 늬앙스가 그 반대네요.ㅎㅎ
오늘 하고 싶은 얘기의 골자는...^^
'즐겁기 위해 노력하는 연아양 ---> 즐거워져 가는 연아양 ---> 즐거운 연아양>'입니다.ㅎㅎ 
 
우리는 최근 몇년 동안 그녀의 변화에 대해 참 많이도 놀랍니다.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가던때와 비교해 제작년 중반부터 작년과 올해의 점점 더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연아양의 그 햄뽁고 쾌활하고 넘 매력적이고 종종 개그맨보다 웃긴ㅋㅋㅋ
그녀의 生生한 모습을 볼때면 정말이지 세상시름이 다 잊혀집니다.ㅎㅎ
 
어데서 그 1000가지의 기기묘묘한 표정과 몸짓과 즐거움이 나오는쥐;;; 크헐...ㅋㅋ
도대체 요즘의 그녀는... 그 색깔을(정체성을?) 정녕 모르겄시요~~ㅎㅎ 
누가 그렇게 바꾸어 놓은걸깡???...... 
 
윌슨 엉아가 그렇게 만들어 줬낭?... 아님... 좀 시리어스하면서 웃긴 오서 삼촌이 바꿔준거?...
이블린 여사가 공들인 컵셉츄얼한 지도의 결과?...(트레이시 언니 삐진돠~큭...... 쉬럽 이모는 왜 빼!!) 
하;;; 이것참...... 어머님...이신감?... 아님... 아빠?... 언니?... 그녀 강아지가?... 
음... ISU!!!(축을래?)... 흠... 흠...... 빙상연맹?(너...이...그걸 말이라고 허냣!!!)...
아!! 조니? 그래 조니! 조니야~ 우리의 조니 위어~~ㅋㅋ......(그것도 아니쥐 이누마~!)...
그럼 누구~우?... 캐나다에 있는 챈은 아닐꺼고... 제프리?(랑비엘 또 삐진돠~)... 그이도 아니좌놔......
악!!!...... 아담?... 아담 리폰??......(그 친군 최근에 만났좌놔~~!!! 증말!)
으... 미치겄네... 설마...... 일본인 친구들???(일리는 없지 않겠냐~~!!! 어이~ 낀씨 왜그랴?)
 
아~ 누가 그녈 그렇게 울트라 쾌활명랑녀로 만든거햐~~~?... 헐;;;...
도대체 누규~~~?...............................
좋아...... 그럼 마지막 히든카드!...... 울 팬들이!!!!!......????? 
 
(허............. 고만 하좌...... 어이~ 낀씨... 걍 주무시게;;; 도대체가......)
안뒤아~ 글은 마저 써야지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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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토크토크에 유나킴의 이미지와 관련, 광고+방송인들에게 부탁 말씀의 글을 올렸는데요...ㅎㅎ
그 글은... 연아양을 주인공으로 해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이미지 기법의 틀거리를
너무나 오래도록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 참 안타깝다. 슬프다. 이젠 좀 바꾸자라는...... 
 
음... 꼭 연아양만이 아니라... 참 많이 활용되는 그 안타깝고 때론 슬픈 변주곡을 통해 심금을 울리려는
그래서 마지막에 희망을 얘기하는 플롯은 이제 좀 지양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기승전결(플롯)을 언제까지 가져가야 하며, 마치 꼭 그래야만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다라는 '선입견'의 고착을 첨단에 있는 전문가들이 깨줬으면 합니다.
그런 기법 말고도 얼마든지 새롭고 즐겁고 유니크하고 진취적으로 '희망'을 얘기할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일단 연아양은 반복되는 그 이미지들을 좋아할까요?
국민들의 정서를 위해 연아양은 언제까지 그렇게 넘어져야 하나요?
우리가 입장을 바꿔 연아양이라면 그 모습들을 좋아할까요?
물론 연아양은 예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넘어지는것에 대해 그리 일희일비 안해요. 
뭐 언제든 그럴 수 있고 안그럴 수도 있는거지......"라고 얘기 했어요. 그런데...
그건 경기에 임하는 그녀의 마인드고, 외적으로 보여지는 그 이미지에 대해... 연아양은 어떤 마음일까요?
 
광고나 방송 프로그램 등의 성공(?)을 위해 유독 그 넘어지는 모습을 꼭 삽입할 필요가 이젠 없다는 생각입니다.
비로소 찾아온 세계피겨의 수퍼여왕!... 그녀의 넘어지는 모습을 그토록 꼭 봐야 하나요?
영화 대사처럼 "이미 마이 묵었다...... 고마 해라..."입니다!
연아양의 아름답고(아프게 꽈당 넘어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음돠ㅎㅎ),
훨훨 날으는-빛나는-탁월한-경이로운 모습만 보여주기에도 시간과 에너지가 모자랍니다!!!
연아양이라는 에너지는 이미 피겨라는 스포츠를 넘어 한국인에게 던지는 상징성이 너무도 큽니다!
그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미지든 지원 시스템이든 전략적으로 잘 만들어가야 할 분명한 이유입니다! 
21세기형에 맞는 국가(국민)비전+광고소구+프로그램어필 등을 위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는 다함께 생각해 봐야겠지요. 미래지향적 이 첨단의 우주산업시대에...
 
<긍정>은 밝음이고 즐거움이고 쾌활이며 맑은 날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것은... 고통, 인내, 아픔, 슬픔, 갈등...등 우리의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림자와
종이 한장 차이이기도 하지만... 음... 언제나 붙어있는 음과 양 같은것...
특히 우리 한민족의 여러 습성 중에 일부분 숙연함, 진중함, 무게감, 슬픈 한, 체념, 고통의 의미화 등을
중요시 여기는 면... 그러한 감정은 분명 우리의 소중한 또 다른 보석입니다.
그런데 희망하는 것은...
이젠 그것을 가급적 전 국민적 색깔로 자꾸 반복하지 않았으면! 이미 우리는 충분히 그러하니까!!!
그 소중한 심성은 가슴속에 잘 보관해두고 이 21세기엔 표면적으로라도 즐거움의 효과를,
즐거워할려 일부러라도 노력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의 그 심성 + 21세기식 즐거움(다시 찾는 역시 소중한 울 민족성) = 엄청난 시너지!>가 될 것입니다.
 
바로바로! 그 답안지를 연아양이 이 21세기의 울 한국인에게 선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있는 그대로의 솔직 담백한 말과 행동으로!... 즐겁고 아름답게 말이죠!ㅎㅎㅎ 
마치 연아양은 어떤 상징 같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The One NEO'처럼...
우리의 선입견을 한순간에 바꿔놨고, 뜨거운 용기를 주고 있으며, 막대한 경제적 효과와,
금전적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무한한 자긍심 역시 심어주고 있으며, 참으로 소중한 희망을 선사했어요. 
 
그중...... 제가 좋아하는 그녀의 가장 높은 덕(德)은 
바로 이 글의 주제인 '즐거움'입니다. 
연아양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녀의 생글생글 즐거움을 보는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그녀의 즐거움이 제게 전이돼 저 역시 무척이나 즐거워 집니다!ㅎㅎ
그 흥분과 쾌감과 희열과 그녀를 통해 느끼는 카타르시스...
엄청난 감동은 그 짝을 찾기가 어렵군요.ㅎㅎ
누가 그토록 신나는 즐거움의 에너지를 줄 수 있을까요?  
누가 그토록 빛나는 아름다움의 에너지를 선사 할 수 있을까요? 
 
잘 아시듯이 연아양은 고통의 과정과 여러 안좋은 사안들에 대해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의연하게 감내하고 그것을 통해 증폭된 에너지를 이젠 어마어마한 즐거움과 아름다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녀 스스로는 보이지 않는 참 많은 아쉬움과 아픔이 있을진데...
(이번 국제대회시 연습방해에 대한 인터뷰는 정말 특별한 케이스죠. 또 다른 자신감의 표출이었어요.)  
그녀는 자신 스스로에 대한 완성도를 위해 그것을 내면에서 치환하고 정화 시킵니다.
그것은... 정말이지 얼마나 힘들까요? 
저같이 욱 잘하는 평범한 사람으로선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ㅎㅎ
 
연아양이 우리에게 비춰주는 그 즐거움의 빛은 그래서 그저 쉽게 나오는 에드립이 아닙니다! 
시련의 과정을 이젠 잊어버린 한 여자로부터의 빛이 아닙니다. 
이미 그것을 넘어서서 더 힘들고 높은 경지로의 혁신을 진행중인 큰 사람으로부터의 빛입니다. 
그녀를 필요로 하는 그 많은 분들이 제발 그녀처럼 혁신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며 느껴지는 것은 시련(입에 붙었죠ㅎㅎ)을 얘기하기 보다 즐거움을 얘기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녀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그렇기에 절대 가볍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안에 많은 의미가 숙성되어 온 역사이기에... 
인류가 지향해야할 목표 같은 것을 그녀가 샘플로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ㅎㅎ 
 
연아양이 보내주는 밝은, 즐거운, 아름다운 이 막대한 에너지를 잘 해석하고 응용하여 
당대 21세기 국가 컨셉(현재는 Dynamic Korea), 국가적 방향 설정에까지 반영이 되었으면 하고 희망합니다. 
광고분야 그리고 특히! 방송분야와 공직에 계신 분들의 노력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생각과 습관의 변화!!! 그것은 다가올 우주산업시대 한국의 '성쇄'하고도 연관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단 먼저! 우리에게 찾아온 유나킴이라는 귀중한 다이아몬드
그저 짧은 생명의 공업용 다이아몬드로 소모하지 마시고,
더욱 소중히 잘 다듬어서 1000캐럿 짜리의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주세요.
그 아름다운 빛은 오래오래 우리를 즐겁고 밝게 비춰줄 테니까요.
 
플라잉~유나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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