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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20] 내 짝사랑의 추억이 깃든 곡 Major Tom - 피터 쉴링(Peter Schilling) 본문
Major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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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Tom>......
아... 피터 쉴링(Peter Schilling)의 이 노래에 관해서는 정말로... 기억의 행간이 넘 많군요...
물론 저만 그렇지 않겠죠. 이 노래가 갖는 미래적이고 신비로운 그 어떤 동경, 미지의 느낌 때문에 그 당시 숱한 청춘들에게 적잖은 추억&기억들을 만들어 줬을거예요.ㅎㅎ 제 케이스는, 학교에서 팝송과 빌보트 차트 좀 논한다는 몇몇 친구들과 다른 언어 버전이나 다른 녹음 시간 버전을 갖고 이게 맞느니 저게 맞느니 아니다 이게 오리지널이다 저건 짜가다...(뭔 짜가? 짝퉁?ㅋㅋ) 하며 입씨름 하기를 숱에.
누군가가 첨단 노래를 녹음해 오면 쏘니 워크맨으로 돌려 듣고는 이미 아는 노래인냥 근거도 없는 썰들을 날렸었죠. 이 <Major Tom>때는 특히 극심했는데, 심지어 이 가수의 이름 스펠가지고도 갑론을박... 그 당시는 뭐 어디에서 검색을 할 수도 없었으니... 인터넷은 고사하고 지금은 너무도 흔한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은 구경하기도 힘들었고, 팝송책에도 이런류 노래는 아예 없었어요. 유일한 희망이었던 음악잡지류에 나온다는 것이 스펠도 자주 틀려서리(오타인지 아님 기자가 정말 헷갈린건쥐;;), 암튼 어떤게 진짜냐 갖고 그나마 희귀한 그 불량 증거들을 폼잡듯 들이대며 그렇게들 싸웠죠.ㅋㅋ 어떤 멍청한 놈은 (나름 상상력을 동원해) 가수 이름이 'Tom'인데 앞에 멋있게 보일려고 'Major'를 예명처럼 붙였다! 뭐 이런 헐;; 망측한 주장까정;;(그 친구에겐 다들 정성이 가득 담긴 똥침을 선물합니다) 그러다 얼마 후 사건은 종결되는데... 무려! 미국산 오리지널 레코드판을 학교로 가져온 C군에 의해 상황종료, 끝!!!ㅎㅎ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코미디입니다.ㅋㅋ^^ "뭐 싸울일 갖고 싸웠어야쥐... 한심한..."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당시로는 정말 레알 진지한 두뇌+자료 싸움이었어요! 이 멋있고 끝내주고 신비한 으뜸우왕굳슈퍼왕쿨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마치 소유권 같은... "내가 얘네들에 대해서는 최고 전문가돠~~ 조용히들 노래나 듣거롸~~"
누군가가 첨단 노래를 녹음해 오면 쏘니 워크맨으로 돌려 듣고는 이미 아는 노래인냥 근거도 없는 썰들을 날렸었죠. 이 <Major Tom>때는 특히 극심했는데, 심지어 이 가수의 이름 스펠가지고도 갑론을박... 그 당시는 뭐 어디에서 검색을 할 수도 없었으니... 인터넷은 고사하고 지금은 너무도 흔한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은 구경하기도 힘들었고, 팝송책에도 이런류 노래는 아예 없었어요. 유일한 희망이었던 음악잡지류에 나온다는 것이 스펠도 자주 틀려서리(오타인지 아님 기자가 정말 헷갈린건쥐;;), 암튼 어떤게 진짜냐 갖고 그나마 희귀한 그 불량 증거들을 폼잡듯 들이대며 그렇게들 싸웠죠.ㅋㅋ 어떤 멍청한 놈은 (나름 상상력을 동원해) 가수 이름이 'Tom'인데 앞에 멋있게 보일려고 'Major'를 예명처럼 붙였다! 뭐 이런 헐;; 망측한 주장까정;;(그 친구에겐 다들 정성이 가득 담긴 똥침을 선물합니다) 그러다 얼마 후 사건은 종결되는데... 무려! 미국산 오리지널 레코드판을 학교로 가져온 C군에 의해 상황종료, 끝!!!ㅎㅎ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코미디입니다.ㅋㅋ^^ "뭐 싸울일 갖고 싸웠어야쥐... 한심한..."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당시로는 정말 레알 진지한 두뇌+자료 싸움이었어요! 이 멋있고 끝내주고 신비한 으뜸우왕굳슈퍼왕쿨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마치 소유권 같은... "내가 얘네들에 대해서는 최고 전문가돠~~ 조용히들 노래나 듣거롸~~"
다른 추억으로... 아... 이 사랑 야그는... 해야될지 말아야할지 잠깐 고민하다... 뭐 이 나이되서 창피한게 뭐가 있다고...ㅋㅎㅎ 라고 되내이며, 이 자리... 제가 명곡시리즈를 올리게 된것도 더 나이 들기전에... 내 인생 마디마디마다 늘 음악과 관련된 기억과 추억이 깃든 그 사진 같은 야그들을 늘 바쁜 일 핑계대며 은~제 정리 해보겠냐...라는 것! 전 음악인은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바비킴의 노래 <사랑 그 놈>처럼 '음악 그 놈'이 저를 슬프게도 기쁘게도 행복하게도 해 준 평생의 친구 같은 비빌 언덕이었습니다. 음악이 없었으면... 횡~ 했겠죠.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타고난 DNA로 인해 감각적 삘이(물론 논리적 사고도 반드시 따라야죠!) 무척 중요한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겐 음악이라는 장르의 감각과 상통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음악이 자주자주 아이디어를 주기도 하고 다독여 주기도 하며... 방전된 감각을 쁘악~ 충전시켜 주기도... 그리고 때론...
사랑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긴장감 넘치게...
그 야그, 사랑(짝사랑...ㅠ.ㅠ)에 대한 추억질을 잠깐 할께요. 때는 어언 고등학교 1학년때 쯤. 그 당시 잘나가던 지하상가의 모 레코드가게에서 엄청 공들여 고른 뮤지션들의 앨범을 사거나 돈주고 테이프에 녹음을 하곤 했죠. 어느날 레코드방 싸장엉아의 추천으로 최신 따끈따끈 팝송과(저의 팝계 관련 소중한 정보통이셨던ㅎㅎ 그 형님은 종종, 단골인 제게 특별히 처음 뜯는 보물 레코드판들을 돌려 녹음해 주시곤 했죠! 전 그저 다음날 룰루뢀라~ 찾으러 가면 됐어요) 함께 이 문제의 <Major Tom>을 녹음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는 뿔뿔이 찢어졌지만, 거의 같은 동네에 살던 중학교 동창 짝꿍들과 방과후에는 늘 OO네 집에서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하며(종종 피터지게 십원짜리 포카도 해뜸ㅎㅎ 핫도그와 공갈만두&튀김 사 먹을려고) 놀았어요. 음악 담당은 당연 저였기에 최첨단의 빱숑을 있는데로 가져다가 대령하곤 했죠.
그 친구의 누나가 있었는데...... 요즘 유행어로 "어후~~ 히~~~뿨! 연상녀~ 성숙했써어~" 였지요.^^;;(이뿨x백만!!) 후에 KAL 스튜어디스가 된 그 누나... 정말 제 청춘 한 시기의 또렷한 상징, '천사'였어요! 사랑감정에 대한 표현이나 뭐 그런것이 지금처럼 그렇게 자유롭지 못했던 때이고, 잘 모르기도 했고... 특히 연상녀와의 만남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던 시기라(요즘은 반대가 됐죠ㅋ)... 게다가 결정적으로 부X친구의 누나라... 말그대로 '그림속의 비너스' 였읍죠...ㅠ.ㅠ
어느 화창한 여름 일요일 점심때쯤, 제 집과 제일 가까웠던 그 OO네에 갔더니 친구와 누나가 호스물로 청소 비슷한걸 하고 있더군요. 그냥 물장난 같은 걸 했던 기억이... 그런데...
분홍색 반바지의 그 누나...!
불량제품인 제 머리와 온 몸은 그 순간 용량 초과로 바로 정전, 게임 오버;; 그리곤 필름이 끊긴듯... 얼이빠져서리... 췩~췩~ 오래된 라디오 주파수 소리처럼 언뜻언뜻 기억나는... 나한테도 물을 뿌렸던거 같고... 라면을 끓여 먹었나... 그런데 제가 전에 녹음해서 친구에게 빌려준 그 문제의 테이프 노래를 듣던때는 당연 또렸이 기억하는데, 조용히 책 읽던 누나가 <Major Tom>이 흐르고 있던 중간 그 "허어~~~ 허~어어어~어어어..." 하는 매력적인 고음 하이라이트 부분을 계속해서 따라 부르더라구요! 아... 꾀꼬리 같던 그 목소리! 흑... 누나도 그 노래를 좋아했었나봐요!! 노래 끝나고 잽싸게 뒤로 돌려 다시 듣기를 여러번! 괜시리 심장이 더 쿵쾅대면서... 그때의 놀라움을 뭐라구 표현할 방뻡은 없꼬;;ㅎㅎ
누나가 그 테이프를 대학교에서 친구들과 듣는다며 빌려 달라고 하더군요. 지가 뭐라겠어요, 백이십퍼 예쓰죠! 짝사랑에 빠진 낀씨는 그 노래를 레코드 가게에서 한번 더 녹음 합니다. 낀씨 지가 들을려구... 달라고 할 수는 절대 없으니...ㅋ
시간이 좀 흐르고 역시 어느 일요일, 그걸 빌미로 누나가 바깥에서 점심을 사줬는데... 어쩜 신비롭게도 둘이 먹었음! 친구는 아랫집(그 친구네가 집이 두채였음. 가겟집, 살림집)에 갔는지 없었음(부롸~~보우!). 냉면을 먹으며 누나가 역시나 그 노래 얘기를 했어요. 자기 친구들도 그 노래 되~게 좋아한다고(그 당시 흔하디 흔한 팝숑하곤 차원이 달라뜸! 험! 글고 누가 녹음해 준건데! 어험!). 그래 또 친구 누군가에게 빌려줬데요.ㅎㅎㅎㅎㅎ
"그래서 미안해~ 좀 기다려~ 뭐 더 먹을래?..." 등등 살갛게 챙겨주던 사랑스런 누나!
"아까 같이 걸어올때 가까이서 보니까 너 키 되~게 크더라...
그동안 왜 몰랐지?... 어떻게 나보나 크니?" 라는 심오한(?) 토크도 던졌던 바로 그 누나!
지금도 참으로 후회 막~~쉼한 것은 그때 뭐라도... 뭔가 저 깊은 심연 속 마음의 표현을 했어야했었드랬었었던것이었던것이었는디... 크헐ㅠ.ㅠ 그냥 득득득 렉걸려서 헤벌레~ 냉면하고 만두만 먹었던ㅠ.ㅠ 그것도 뎁따! '나 이렇게 무지무지 잘 먹어요~ 참 씩씩하죠~' 뭐 이런 무쉭~~한 어린 아이ㅠ.ㅠ 아니 고1 정도면... 옛날 같았으면 어른인데... 흑...
아뭏튼, 그렇게 순수했던 적도 있었어효. 제 인생에...ㅠ.ㅠ
그때 뭔가 마음의 표현을 했더라면 제 인생이 좀 달라졌을까요?
동생 친구들 중에도 특히 저를(?) 더 많이 챙겨줬던 그 누나. 밥도 많이 해주고...(아직도 밥 생각만 하는 이 낀씨;;; 흑... 암튼 그 친구집에서 밥을 더 많이 먹었던거 같은...ㅋㅋ) 누나 집에 같이 있을 때 늘 느끼던 뭔가의 기운 같은거... 물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가 더 많았지만... 무튼 언뜻언뜻 눈빛과 그 말의 묘한 뉘앙스와... 하;; 뭔가 그... 둘 사이의 비밀 암호 같은 애틋한 에너지가 분명 있었어효~ 진짜~루!...ㅠ.ㅠ
그 누나도 뭐... 어떻게 못했겠죠, 직접적인 표현을... 아직 어린(?) 자기 동생 친군데... 그것도 죽고 못사는 친형제 같은 부X친구... 그 당시로는 정말 서로 상상도 못하던 시기였던거 같아요...ㅠ.ㅠ............ 아닌가요?...ㅎㅎ
썰이 넘흐 길어졌네요... 쏘뤼~ 이 노래와 관련해선 그 강렬한 추억들 외에 무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사랑느낌류는 아님ㅎㅎ) 오랜 시간동안의 에피소드들이 꽤 됩니다만... 이만 접고 노래 들읍시다! 노래! 제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노래! 그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신비한... 신기루 같은 노래.
오... <Major Tom>! {ㅠ_ㅠ}
어느 화창한 여름 일요일 점심때쯤, 제 집과 제일 가까웠던 그 OO네에 갔더니 친구와 누나가 호스물로 청소 비슷한걸 하고 있더군요. 그냥 물장난 같은 걸 했던 기억이... 그런데...
분홍색 반바지의 그 누나...!
불량제품인 제 머리와 온 몸은 그 순간 용량 초과로 바로 정전, 게임 오버;; 그리곤 필름이 끊긴듯... 얼이빠져서리... 췩~췩~ 오래된 라디오 주파수 소리처럼 언뜻언뜻 기억나는... 나한테도 물을 뿌렸던거 같고... 라면을 끓여 먹었나... 그런데 제가 전에 녹음해서 친구에게 빌려준 그 문제의 테이프 노래를 듣던때는 당연 또렸이 기억하는데, 조용히 책 읽던 누나가 <Major Tom>이 흐르고 있던 중간 그 "허어~~~ 허~어어어~어어어..." 하는 매력적인 고음 하이라이트 부분을 계속해서 따라 부르더라구요! 아... 꾀꼬리 같던 그 목소리! 흑... 누나도 그 노래를 좋아했었나봐요!! 노래 끝나고 잽싸게 뒤로 돌려 다시 듣기를 여러번! 괜시리 심장이 더 쿵쾅대면서... 그때의 놀라움을 뭐라구 표현할 방뻡은 없꼬;;ㅎㅎ
누나가 그 테이프를 대학교에서 친구들과 듣는다며 빌려 달라고 하더군요. 지가 뭐라겠어요, 백이십퍼 예쓰죠! 짝사랑에 빠진 낀씨는 그 노래를 레코드 가게에서 한번 더 녹음 합니다. 낀씨 지가 들을려구... 달라고 할 수는 절대 없으니...ㅋ
시간이 좀 흐르고 역시 어느 일요일, 그걸 빌미로 누나가 바깥에서 점심을 사줬는데... 어쩜 신비롭게도 둘이 먹었음! 친구는 아랫집(그 친구네가 집이 두채였음. 가겟집, 살림집)에 갔는지 없었음(부롸~~보우!). 냉면을 먹으며 누나가 역시나 그 노래 얘기를 했어요. 자기 친구들도 그 노래 되~게 좋아한다고(그 당시 흔하디 흔한 팝숑하곤 차원이 달라뜸! 험! 글고 누가 녹음해 준건데! 어험!). 그래 또 친구 누군가에게 빌려줬데요.ㅎㅎㅎㅎㅎ
"그래서 미안해~ 좀 기다려~ 뭐 더 먹을래?..." 등등 살갛게 챙겨주던 사랑스런 누나!
"아까 같이 걸어올때 가까이서 보니까 너 키 되~게 크더라...
그동안 왜 몰랐지?... 어떻게 나보나 크니?" 라는 심오한(?) 토크도 던졌던 바로 그 누나!
지금도 참으로 후회 막~~쉼한 것은 그때 뭐라도... 뭔가 저 깊은 심연 속 마음의 표현을 했어야했었드랬었었던것이었던것이었는디... 크헐ㅠ.ㅠ 그냥 득득득 렉걸려서 헤벌레~ 냉면하고 만두만 먹었던ㅠ.ㅠ 그것도 뎁따! '나 이렇게 무지무지 잘 먹어요~ 참 씩씩하죠~' 뭐 이런 무쉭~~한 어린 아이ㅠ.ㅠ 아니 고1 정도면... 옛날 같았으면 어른인데... 흑...
아뭏튼, 그렇게 순수했던 적도 있었어효. 제 인생에...ㅠ.ㅠ
그때 뭔가 마음의 표현을 했더라면 제 인생이 좀 달라졌을까요?
동생 친구들 중에도 특히 저를(?) 더 많이 챙겨줬던 그 누나. 밥도 많이 해주고...(아직도 밥 생각만 하는 이 낀씨;;; 흑... 암튼 그 친구집에서 밥을 더 많이 먹었던거 같은...ㅋㅋ) 누나 집에 같이 있을 때 늘 느끼던 뭔가의 기운 같은거... 물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가 더 많았지만... 무튼 언뜻언뜻 눈빛과 그 말의 묘한 뉘앙스와... 하;; 뭔가 그... 둘 사이의 비밀 암호 같은 애틋한 에너지가 분명 있었어효~ 진짜~루!...ㅠ.ㅠ
그 누나도 뭐... 어떻게 못했겠죠, 직접적인 표현을... 아직 어린(?) 자기 동생 친군데... 그것도 죽고 못사는 친형제 같은 부X친구... 그 당시로는 정말 서로 상상도 못하던 시기였던거 같아요...ㅠ.ㅠ............ 아닌가요?...ㅎㅎ
썰이 넘흐 길어졌네요... 쏘뤼~ 이 노래와 관련해선 그 강렬한 추억들 외에 무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사랑느낌류는 아님ㅎㅎ) 오랜 시간동안의 에피소드들이 꽤 됩니다만... 이만 접고 노래 들읍시다! 노래! 제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노래! 그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신비한... 신기루 같은 노래.
오... <Major Tom>!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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