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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Kim & Michelle Kwan: My Impressions of Ice All Stars 2009 본문

김연아/영상 2010

Yuna Kim & Michelle Kwan: My Impressions of Ice All Stars 2009

긴머리 2012. 2. 15. 13:59




영상제작: DES.님  http://youtu.be/cAtbxPpHvk0




■ 아이스쇼 그리고, 김연아선수와 미셸 콴선수(2009년에 쓴 글), Ice All Stars: 영상으로 보는 감상문
 
<아이스 올스타즈>에 출연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같이 챔피언급 이상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피겨가 가진 예술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선수들이라서, 한 선수만 주목하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미쉘콴 선수와 김연아 선수와의 만남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베테랑 선수들의 연기가 그 동안 잠자고 있던 피겨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98년 나가노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일리아 쿨릭과, 캐나다 최초의 아이스댄스 세계챔피언 셰린 본의 열정적인 연기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저는 김연아 선수와 미셸 콴 선수가 서로 함께 공연하며 소개해 주는 장면을 앞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보았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피겨선수는 92년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티 야마구치여사입니다. 그 당시 생각에, '미국국적인 저 선수는 동양계인데도 금메달을 따는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은메달을 땄던 선수도 동양계인 이토 미도리여사였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처음으로 '동양계 선수들도 메달을 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로 이어진 여러 피겨 선수들, 타라 리핀스키, 옥사나 바이울을 거쳐, 미셸 콴, 이리나 슬럿츠카야에 이르기까지 메달권 진입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만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월드챔피언이 나온 것입니다.
 
미셸 콴 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공통점은 '관객의 심금'을 울린 스케이터란 점입니다. 피겨 스케이터의 궁극적인 꿈인 올림픽 금메달은 이룩하지 못했지만 미셸 콴 선수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케이터로 남아있죠. 저는 김연아 선수와 미셸 콴 선수가 서로 함께 공연하며 소개해 주는 장면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감상문 끝)                                                         출처: Daum 행복한스케이터김연아팬카페 http://cafe.daum.net/figureyeona/6B1o/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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