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N E W R O ˚

김연아에게 또 만행 저지른 비열한 유럽의 아집 본문

김연아/경기 소치올림픽

김연아에게 또 만행 저지른 비열한 유럽의 아집

긴머리 2014. 2. 20. 06:24



전체사진 ⓒ gettyimages Korea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먼저 볼 영상 ㅠ.ㅠ

ⓒ SBS


 쇼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 무해설

ⓒ NBC


 프랑스해설

ⓒ france 2tv Sport


 미국해설

ⓒ NBC


 한국해설

ⓒ KBS


 직캠 1



 직캠 2



 쇼트 경기 후 인터뷰

ⓒ SBS



★ ★ 어제 새벽녁까지 여러분들과 경기 중간중간 서로 문자를 날리며 긴장되게 시청한 여싱 피겨 쇼트 경기였습니다. 적잖은 상황들이 벌어졌기에 열심히 폰을 누르며 돈, 권력, 인물, 국가, 대륙, 인종 등 세계 피겨스케이팅을 쥐락펴락하며 상처도 내는 온갖 요인으로 얽힌 세계 피겨계의 실타래 그리고 당연히 김연아의 억울함에 대한 심정 또한 많이 주고 받았는데요, 국가 이기주의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올림픽은 특이나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찌나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판박이인지... 게다가 역시나, 현 신채점제상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그 핵심 뼈대인 프로토콜 채점표를 허구헌날 분석해 봤자 답이 안나오는 희안한 스포츠라는 것! 그 표를 보면 볼수록 황당함과 분노만 생긴다는 것! 그전 글들에선 김연아가 참가한 대회의 종목별 경기가 끝나면 보통 첫 글은 공식 프로토콜 표를 살피며 글을 쓰곤 했는데, 이번 쇼트 경기를 보고선 참 무의미한게 프로토콜이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했습니다. 그래 이 글은 눈만 헷갈리게 하는 그 표는 생략합니다. 2012년 <김연아의 아름다운 피겨가 울고 있다>라는 글에서도 쓴 현 '신채점제 프로토콜 시스템이라는 암덩어리'가 그 뻔뻔한 얼굴을 쳐들고 더욱 치명적인 독기를 뿜으며 생생히 살아있더군요.



그 결과 아주 근소한 영점 몇 단위로 1~3위 순위를 매겨 놨는데, 김연아가 1위 그리고  유럽 두 선수인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와 유럽의 그나마 마지막 자존심 코스트너가 2, 3위. 그런데 결코 김연아 위로는 안줬다는 거. 그랬다간 그것도 상당히 꺼림직하고 화살표적이 될 수 있기에 무려 뒷 조분들을 김연아 뒤 그늘로 샥~ 숨기는 비열한 작전을 쓰며 같은 74점대 점수를 줬습니다. 유럽에서 열린 대회이기 때문에라고 치부하기에도 너무나 심합니다!



또한 바로 전까지 그 어린 나이에 이미 치명적 치팅기술이 몸에 밴 한참이나 설익은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를 김연아마저 대적할 수 있는 무려 라이벌급으로까지 등극시키며 대세몰이를 꾸며낸 유럽&러시아인들을 보며 소름이 돋더군요. 자신들 목표를 위해선 피겨 상식이건 기본 룰마저 간단히 외면하는 철면피들! 본 쇼트 경기에서 그녀가 질낮은 점프에서 무너지며 그 소동은 한거풀 죽었죠. 리프니츠카야는 그동안 수많은 곳에서 갑자기 받은 에너지가 넘쳐 오버됐기에 토해내는 과정이고 프리에서 더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 간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들의 조직력과 로열티를 동원해 언제든 흉측한 발톱을 들이대는게 유럽입니다. 대체자로 떠오른 소트니코바든 여전히 리프니츠카야든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반드시 포디움에 세우려 할 겁니다. ISU 친콴타 회장의 출신국가 이탈리아의 코스트너 역시.



피겨에 있어 점프가 전부는 아니지만 첫 번째 중요 기술 요소인 컴비네이션 3-3 점프를 소트니코바는 배점 제일 낮은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으로, 코스트너는 김연아가 뛰는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점프로 뜁니다. 이 3명의 클린 수준과 격이 현격히 다른데도 같은 74점대라는 건 김연아보다 배점 낮은 컴비 점프를 뛰는 유럽 선수 두 명이 다른 요소들에서 김연아 급 또는 그보다 더 높은 점수를 퍼받았다는 것이고 그 이유에 대해 프로토콜의 기술점수와 가산점, 예술점수를 살펴보면 그저 분통만 터질 뿐입니다! 그 프로토콜 숫자들은 패널과 저지에 의해 얼마든지 고무줄 늘리듯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장난감이라 이해한다면 딱입니다!



지난 수 년동안 그것을 아무리 정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비판한들 쇠기에 경읽기 였습니다. 세계 피겨계에 이미 현역의 레전드로 불리며 세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로 불리는 김연아를 지금까지도 농락하는 것을 보곤 모양만 그럴사한 유럽의 잔인함과 악랄함이 또 한 번 느껴지더군요. 지난 런던 올림픽때 펜싱의 신아람선수가 유럽심판진에게 눈뜨고 사기당한 사건 안잊으셨죠? 그들은 지난 시간동안 김연아에게 그 비열함을 참 많이도 들이댔어요. 김연아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추앙해 줄때가 훨씬 지났는데도 편협한 국가 이기주의 대륙 이기주의 앞에선 늘 치졸한 인간들이 됩니다. 게다가 규모가 다른 각각의 피겨 대회가 각 국가에서 치뤄질때마다 그 패널&저지들 위의 인물들에 의해 지령되는 큰 틀거리가 제 각각 다르기에 당연 그것을 현실화 할 프로토콜 점수표는 "그때그때 달라요~"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들 스스로 그토록 부르짓는 피겨의 기술과 예술적 퀄리티보다 그 대회와 관련된 국가나 인맥, 경제적 조건들이 중요한 결과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이미 오래전부터의 세계 피겨계입니다.



그 핵심에 현 ISU의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있습니다. 그의 장기 집권은 재작년 최후 약속대로라면 이번 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안있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는데, 그의 장기집권으로 인한 수많은 폐해로 그와 이데올로기가 다른 인물들이 새 회장단으로 들어설 공산이 큽니다. 친콴타 회장 스스로는 오랜 웬수 지간인 좀 더 큰 조직의 IOC와 대립각에 서 있고 그와 역시 필생의 적이자 동지급 인물들이 포진한 러시아와 딱 중간에 놓여 있습니다. 그의 병장말년을 무난하게 마무리 할려면 양쪽의 줄타기를 잘 해야겠죠. 둘에게 피해를 안끼치며 서로 윈-윈 또는 이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올림픽 피겨 경기의 최대 변수 러시아. 이 나라 또한 차기 ISU 회장 자리를 노리고 있기에 현 세계 스포츠계에 많은 힘을 끼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을 정점으로 자국의 정치적 서포팅을 상정해 놓고, 이번 올림픽 피겨에서 여싱의 지존 김연아마저 넘어선 그 이상을 억지로 가져가려 한다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은 러시아나 현 ISU 스스로도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의당 그렇게까지는 안가리라 추측하지만 러시아 슬라브인들, 막(?) 갈때는 상당히 막 간다라는 거. 사실 그런 기질도 적잖이 영향을 미쳐 위대한 러시아 형식주의를 위시 그 엄청난 예술세계도 나온 것인데...



아무튼 너무 과한 러시아의 이기적 욕심과 전통적 유럽의 아집으로 북미를 팽하고(스스로 무너진 일본은 제외) 김연아에게 유럽의 두 선수를 바짝 붙여논 현 상황은 무척 위태위태합니다. 오리지널 유럽이라는 로열티로 늘 부려온 꼬장이 이번에는 너무나 대놓고 벌이는 싸구려 짓거리라 세계 스포츠&피겨팬, 피겨인, 세계 유수의 방송&언론 대부분이 황당해 하고 있으며 마치 ISU 텃밭 그랑프리 시리즈를 보는 듯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은 IOC 주관 텃밭의 올림픽 상황인데... 물론 경기 운영은 ISU인들이 주도 하지만 도가 지나쳐도 한참을 넘어섰고 아주 위험한 수위입니다.



기존의 그들 스스로 만들어낸 피겨 기준도 유럽과 러시아라는 눈 앞 욕심에 물불 안가리는 듯한 만행은 반드시 치명적인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ISU와 유럽 피겨인들, 겉으론 고상한척 폼을 잡지만 본인들 사익을 위해선 온갖 패악질을 서슴치않고 동원한다는 것! 21세기 세계 피겨 혁신에 엄청난 공을 세우며 새로운 세계를 창출한 동양인이자 한국인 김연아에게 여전히 차별 메뉴얼을 들이대며 쇼트에서 생채기를 냈습니다. 유럽도 올림픽에서 몇 십년만에 금메달 한 번 가져보자라는 꿈치곤 참으로 더티한데요. 지난해 세계선수권보다 더 심해진 듯 하지만 도진개진입니다. 프리에서 그 차이를 다시 한번 느끼겠죠. 지난 밴쿠버 올림픽이나 작년 세계선수권처럼 쪽팔리게 1, 2위 차이를 20점까지 계속해서 줄 수는 없다는 불안감, 참실력 없이 그저 가볍고 한심한 그들의 똥자존심. 그래도 올림픽이니. 특히 지난해 월드에서의 김연아에 대한 참패 후 사악한 이를 다시 갈았어요. 피겨여제 김연아의 진짜 자존심과 레벨, 상징성에 또 상처를 주며 프로토콜 숫자 컨트롤 수작질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럴때의 피겨 세계는 참으로 부끄러움도 모르고 상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막장 철면피의 싸구려 시장바닥입니다. 이것이 사실적인 세계 피겨계의 어두운 이면이고 분명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쇼트까지는 유럽식 조작이 통해도 프리까지는 힘듭니다. 긴 프리 시간 속 퍼포먼스는 상식적인 심미안의 눈으로 봐도 티가 팍팍 나니까요. 지난 월드땐 쇼트 후 코스트너와 불과 3점 차이였고 이번은 74점대 동률 3명. 그때와 거진 비슷해요. 상징성이 약간 다르지만. 결론은 프리에서 쫙~ 벌어질텐데. 제 개인적으론 15~20점 정도 차이로 마무리 될지 싶네요. 김연아 현 컨디션상 두 세 번 실수가 나오다는 것은 일부 찌질이들의 그저 가엾은 망상이구요. 마지막 그룹 선수 중 4~5명의 경기 상황에 따라 2, 3위 포디움이 정리되겠죠. (프리에서까지 보여준 그들의 깡패짓, 할말 없음! 피겨 사망!)



세계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피겨 전문가인 김연아의 키&크존 순간표정이 가장 정확한 것인데, 많이 회자된 점수발표시 나온 혼잣말 "아 진짜 짜다". 이것은 정말 짰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녀의 예상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 것. 세계 피겨를 위해 그 많은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자신의 현역으로서 마지막 대회인 이 자리에서까지 그것을 또 당해야 하는 현실에 여러 감정이 분출했을 듯 합니다. 그러한 그녀만의 에너지가 프리에선 어떻게 작용할까요? 그런 것에 대해선 역시 세계 최고의 고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역시 김연아잖습니까. 이번에도 적잖은 생채기를 당했지만 지난 세월 특히 유럽과 일본으로부터 가해진 수많은 생채기를 통해 막강한 저항력을 키워 왔으며 그것을 멋지고 경이롭게 초월하며 신화를 창조한 김연아는 21세기의 불가사의한 스포츠인이자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퍼포먼스 요소가 훨씬 많은 프리에서 김연아만 무난하게 하면 됩니다'라는 말은 정답도 아니고 그녀가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강 승부근성의 김연아 스스로 그녀가 원하는 고차원의 '형이상학적 아름다운 마무리, 피겨와의 무아지경'을 위해 그녀의 총체적 에너지를 뿜어낼 거에요부상 없는 정상 컨디션의 김연아!  하나의 마스터피스이자 전설이 된 레미제라블 이상의 경지가 그려집니다. 사랑하는 연아선수~ 힘내요~ 화이링~ {^_^}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