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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공식연습, 드디어 프리 Adios Nonino 탱고 공개! 본문
★ ★ 드디어... 피겨여제 김연아의 현역선수로서의 마지막 프리프로그램 <Adios Nonino>가 공개 되었습니다! 공식연습 런스루를 통해 그녀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들은지 조금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이렇게 타이핑을 치고 있는데... 제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네요... 헤어, 메이크업, 의상, 음악까지 완전체로 갖추고 연기하는 그녀를 상상하자니... 제 머리론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고 숨만 가빠집니다. 콩닥거리는 가슴을 끌어안고 조금 더... 조금만 더 기다려야죠. {^_^;;
(맨 아래엔 조추첨 사진도 있는데요.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싱글 조 추첨에서 15번을 뽑아, 4개 조 가운데 3번째 조 3번째 순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일본의 안도 미키가 18번을 골라, 김연아와 같은 3조의 마지막 순서로 출전합니다. 김연아는 내일(금) 오후 3:30 드레스 리허설을 마친 후 같은 날 밤 쇼트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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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피겨갤ㄱㄱㅁ님
★ 프리 Adios Nonino, 공식연습 런스루
ⓒ 볼트인
★ 프리, 공식연습 런스루
ⓒ Minsoo Kay
★ 프리, 공식연습 런스루
ⓒ 토론토승냥이
★ 프리, 공식연습 런스루
ⓒ MBC
★ 두 번째 공식연습 종료 및 인사
ⓒ Minsoo 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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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탱고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7년 전 한 차례 보여준 탱고는 잊은 채 새로운 연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이틀째 공식 연습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록산느의 탱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날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배경음악으로 흐를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4분10초의 연기를 펼쳤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1959년 작품으로 대표적인 탱고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시즌이던 2006-2007시즌에도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연기는 7년 사이에 성숙해진 모습이 어떻게 드러날지 큰 관심을 끌었다. ● 하지만 김연아는 "탱고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면서 "비교될 수 있고, 얼음 위에서 할 수 있는 안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슷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록산느의 탱고는 생각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실제로 이날 김연아가 보여준 '아디오스 노니노'는 어린 선수의 싱싱한 관능이 돋보이던 7년 전과 달리 묵직한 느낌이 강했다.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뒤 만들어 탱고 특유의 열정과 깊은 슬픔이 조화를 이룬 곡에 잘 어울렸다.
김연아는 "딱히 프리스케이팅을 표현할 키워드를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난감해하면서도 "아버지를 향한 추모곡인 만큼 그리움과 아버지와의 행복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쇼트프로그램에도 그리움의 감정이 담겨 있지만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달리 탱고 곡"이라며 특유의 열정도 함께 표현하려 했음을 강조했다. ● 부상 후 처음으로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 김연아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연습하면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경기를 온전히 치를 만한 체력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첫 대회이니 더 완벽하게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만큼 '아디오스 노니노'가 난도 높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김연아는 "쉬는 부분이 전혀 없어서 힘든 프로그램이지만 그만큼 잘했을 때에 좋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면서 "올림픽까지 더 완벽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 6일 밤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김연아는 "긴장하지 않는다면 큰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 sncwook@yna.co.k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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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공식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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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서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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