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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천번만번 애타게부르니 이제 나오시네(중국엘르 시적표현) 본문

김연아/토크 2012

김연아, 천번만번 애타게부르니 이제 나오시네(중국엘르 시적표현)

긴머리 2012. 6. 26. 12:34




Yuna Kim and China







연아에 대한 존경과 경외 그리고 흠모의 마음들이 여실히 느껴지는 

중국 언론의 기사 두 개를 올립니다. 

그들은 일체의 과장없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표현만으로 이렇게 멋진 기사를 썼습니다. 

특히 패션지답게 중국판 엘르(ELLE)의 '비유와 수사법'은 남다르군요.^^

더불어 김연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김연아가 세계 피겨계에서 갖는 의미를 그들은 아주 잘 알고 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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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망둥이님


부르다 내가 죽을 그 이름

(기사 타이틀이 '천장지구'로도 유명한 시인 백거이의 '비파행'중의 싯구절임. 만인의 뮤즈 연느만쉐~!)







金妍儿:千呼万唤始出来

김연아 : 천번 만번 애타게 부르니 이제 나오시네



챔피언라인업을 매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가 줄곧 추구해 온 방향이자 노력해 온 목표였다. 두 해 동안 세계정상급 피겨선수들의 참가로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는 별빛처럼 반짝일 수 있었다. 그러나, 피겨계엔 느릿느릿 미루며 참가에 대한 바람을 이룰 수 없는 한 명의 빅스타가 있었으니, 이는 예술총감독인 션쉐, 자오홍보와 주최측 모두에게 꽤나 두통거리였으며, 금년에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가 되었다. 그녀가 바로 한국의 국보 김연아였다.


김연아는 한국 국민들 마음속의 피겨여제이고, 세계 피겨계에서도 ‘피겨 퀸’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그녀는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사대륙대회, 주니어 세계선수권의 챔피언을 모두 한 몸에 지닌 피겨 그랜드 슬래머이며, 현재 피겨 여자싱글의 모든 세계기록 보유자이다. 드물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대가(大家)로써, 그녀는 첫손가락을 꼽을 만한 기술 난이도와 예술 표현력을 통해 끊임없이 피겨의 역사를 쇄신해 나가고 있다.


“김연아는 줄곧 전력을 다해 한국 본토의 개인 공연 ATSS를 만들어왔고, 기본적으로 ATSS 이외의 공연에는 참여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겨여왕’을 초청해서 공연에 참가 시킬 수만 있다면, 2012 아티스트리 온아이스가 더욱 빛나게 되겠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린 최선을 다해 꼭 해내야 하니까요”, 이야기가 김연아 초청의 숨은 뒷이야기에 이르자, 주최측인 SECA의 대표 이승씨는 꽤나 많은 곡절을 겪었다고 했다. “다행히 두 해 동안의 노력이 결국 결실을 맺었습니다. 비록 그녀가 상해공연에만 참가하긴 했지만, 이는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뿐만 아니라 중국피겨에 있어서도 이미 역사적인 성취가 되는 겁니다!”

 

이번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합류는 김연아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중국 공연이다. 그녀는 상해공연에 등장하며 새로 안무한 장기(長技) 프로그램을 가지고 왔는데, 마이클 부블레의 재즈곡 'All of me'를 편곡한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검은 정장, (원작은 검은 넥타이지만 이번 중국 공연에 대한 배려로) 빨간 넥타이, 검은 중절모의 중성적인 스마트한 스타일로 등장해 그 다양한 음악 표현력을 과시했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김연아가 그래미상의 총아 Adele의 히트 싱글'Someone like you'를 바탕으로 특별히 만든 것으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곡 분위기에 맞춰 애틋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 모든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문 www.ellechina.com

김연아갤러리 망둥이님 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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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花滑女王"金妍儿亮相(组图)

세계피겨여왕 김연아 등장






만일 이 세상에서 가장 ‘cool’한 쇼를 들자면, 아마도 피겨스케이팅 쇼가 될 것이다. 극도로 차가운 온도 외에도, 그 수많은 꿈처럼 환상적인 장면들, 인체의 극한에 가까운 공중회전, 형식에서 내용까지 모두 ‘cool’한 정신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 피겨스케이팅 쇼는 스포츠, 패션, 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을 모아서, 놀라운 스포츠 기교에다 충분한 분량의 트랜디한 부재료를 첨가함으로써, 모든 감각기관의 체험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6월17일, Amway Artistry 타이틀 스폰서의 ‘2012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축제’가 상해의 동방 스포츠센터에서 상해 순회공연의 성대한 쇼를 마쳤다.  금년에는 한국의 국보급 스타 김연아의 참가로 그 출연진의 화려한 도가 여느 해를 뛰어 넘었다. 그리고 빙상 커플 션쉐, 자오홍보, 러시아의 ‘빙상왕자’ 플루쉔코, 캐나다의 ‘피겨천재’ 커트 브라우닝, ‘빙상의 레이디 가가’ 조니 위어 등 세계 피겨의 정상급 빅스타들로 진용을 다졌다. 헝가리의 바이올린 연주가 애드윈 마틴, 대만의 실력파 가수 후앙샤오후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피겨스타들은 날아오를 듯한 자태로 다양한 놀라운 아름다움을 연출하여, 다른 어떤 쇼 무대보다 더 눈길을 끌었다.


‘2012 AOI축제’는 ‘붉은 유혹’을 주제로 해서, 또한 특별히 헐리우드의 인기배우이자 무용가인 케이티 홈즈를 홍보대사로 초대하여, 이번 순회공연에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트랜디한 분위기를 더했다. 소개에 의하면 ‘2012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의 출연진은 여러 부문에서 세계최고를 시도했다고 한다. 세계 챔피언의 수에서, 인기에서, 예술 표현력에서, 시각적 충격에서, 감상지수에서. 금년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를 끝내고, 션쉐, 자오홍보는 청소년 국가 대표 팀을 가르치게 되어 잠시 공연 무대를 떠나게 된다. 그래서 고별무대 작품이 된 그들의 공연은 더욱 감동적이었다. 영롱한 빙면 위에서 자오홍보는 처음으로 후앙샤오후와 함께 ‘月亮代表我的心’을 불러 사랑하는 아내 션쉐에게 선사했고, 두 사람은 더욱이 특별히 안무한 장중한 피날레 ‘우리의 20년’을 통해, 20년 피겨인생의 희노애락을 회고했다.


그날 저녁 최대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중국 빙상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세계피겨여왕’ 김연아였다. 그녀는 5대 정상급 경기의 챔피언을 한 몸에 지닌 피겨의 그랜드 슬래머이며, 현재 피겨 여자싱글의 모든 세계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그 참신한 이미지로 아시아 패션계의 총아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김연아는 마이클 부블레의 재즈곡 ‘All of me'를 편곡하여 새롭게 안무한 장기 프로그램을 가지고 왔는데, 그녀는 뜻밖에도 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검은 모자를 쓴 중성의 스마트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그래미상 수상자 아델의 히트싱글 'Someone like you'를 바탕으로 특별히 만든 것이었다. 그녀는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모두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극강의 예술적 소양을 과시했다.


원문 roll.sohu.com

김연아갤러리 망둥이님 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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