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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계신 부산에 희망을 주는 김연아 본문

김연아/토크 2012

어머니가 계신 부산에 희망을 주는 김연아

긴머리 2012. 6. 23. 20:01




● ● 울 엄마는 '부산'에 살고 계십니다. 아들이 살고 있는 서울엔 친구도 별로 없고 갑갑하시다고 살기 싫으신 모양입니다. 그렇게 올라오시라고 떼를 써보았지만, 통영이 고향이신 고집센 당신은 한사코 거절 하십니다... 향후 거취와 관련된 가족회의에서도 일관되게 보이코트하시고....ㅠ.ㅠ 시간이 좀 흘러 "아!..."하며 부산에 살고 계신 '어머님 개인의 자유'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것임을 이기적인 아들은 이제서야 깨닿고 뒤늦게 절절히 통감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대의명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경남사랑, 부산사랑 그리고 당신의 가족사랑과 희생때문에 평생 그리 많이 못 가져 본 내 어머니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자유가 제일 소중한 보석같은 것임을 말이죠... 


나이 드신 엄마를 곁에 두고픈 아들의 본능적인 마음이 어떤 잘못됨은 아닌 것 같고... 뭔가 제 선입견과 미처 깨달치 못하고 있었던... 김용옥씨가 예전에 쓴 [여자란(인간이란) 무엇인가]의 평생의 질문 같은 얘기... 청춘 시절 그렇게 읽고 또 읽으며 동감하고도 정작 나 스스로와 피붙이 가족들에게는 등한시했던 그 무엇... 한국 남자의 보수성인지... 아니면 까맣게 잊고 현실에서의 내 스스로 그 영역까지는 일부러 피해가며(잊으려 하며) 이해 못하는 척 했던 괴물 같은 모랄러티인지... 그런 100년 전 쯤의 구 세대적 가치관과 인간관이 었다는 것! 


오래 전 일선에서 은퇴한 어머니는 그저 동네 칭구^^분들과 10원짜리 고스톱도 치시고, 그 좋아하시는 수산물도 어렸을적 부터 다니신 자갈치니 온갖 수산 시장들이 있기에 부산만한 낙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죽마고우 칭구분들, 외가쪽 친척들... 음식을 주고 받는 미용실&참으로 여러 종류의;; 가게 언니들(제 비상연락망임, 어머님 나이가 계시니...)ㅎㅎㅎ 제겐 참 고마운 가족같은 분들이죠.


엄마는 종종 저와의 대화에서 늘 한숨을 내시며 부산의 실정을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십니다. 한국 경제와 그것에 영향 받는 최 일선 기업체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 저 역시 명색이 한국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의 경제 상황은 남일이 아닙니다. 6.25때 한국을 지켜낸 마지막 보루 그 역사까지 안가더라도 '새로운 21세기 세계 허브 도시 전쟁'에 있어 부산은 저의 제2의 고향 인천보다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 21세기판 세계 전쟁에서 밀리면 안됩니다. 치열한 고민과 희생 그리고 구체적인 인프라와 더불어 무엇보다 세계인을 설득할 아이디어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일 많은 힘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특히 경남과 부산의 정치인들에게! 


이러다간... 이 낀씨 특성상 얘기가 것잡을 수 없이 삼천포로 빠질 것 같아 서두는 이만 줄이며... 정치인분들 제발제발 분발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진실된 노력이 향후 한국인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 _}{_ _}{_ _} 부산 경제와 한 기업체 그리고 김연아와 관련된 감동적인 글 하나 소개합니다. 이미 읽으신 피겨&김연아팬들과 국민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 여기며 다시 한번 올립니다. 이런 글은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읽고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절대 남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김연아를 광고와 연관지어 교묘히 폄훼하고 왜곡하는 적잖은 기자분들!... 제가 사전 설명을 조금 한 후 인터넷으로 보여 드린 그전 몇 개의 김연아 관련 날조 기사들을 보시곤 울 엄니가 하신 말씀 "떽!! 못된놈들! 지금 나라 사정이 어떤줄이나 알고 시방! 이 기자 양반들 한국사람이냐?... 일본놈들 아이고? 이런 똥기저길 빨아도 션찮을 놈들!!!" (죄송하게도 그 모 기자 세 명의 이름을 아직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십니다. 성 하나 틀리지 않고. 울 엄니 기억력 하나는ㅋ) 안경을 끼시고 다시 한참을 정독하신 후 모니터 화면을 보시며 "느그들보다 억만배는 더 애국자고 은인이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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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운동화의 대박 뒤엔 

부산 경제의 서러운 눈물이 있네요






판매량 폭발로 생산량이 따라가지를 못해  본사 품절사태를 맞이한 프로스펙스라니...
국내 1,2위 매출 대형 쇼핑몰에서 운동화+스니커즈 판매량  Top 10 운동화 중 

절반 가량이 프로스펙스라니... 참으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근데 잘 살펴보면 이런 대박뒤에 부산경제의 눈물이 있습니다.

우리네 어머니, 우리네 이모 세대분들이 여공이라는 이름으로 착취당하고
우리네 아버지, 우리네 삼촌 세대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 만들어놓은 

세계적인 신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중국산 나이키, 동남아산 뉴발에 밀려 부산 신발산업은 전성기의 

10분의 1토막이 났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기술력이 없는거라면 억울하지나 않고 가격 경쟁력까지 있지 않다면 포기라도 해볼텐데
멀쩡히 품질은 최고 수준, 가격도 더 저렴한데도 소비자가 합리적으로만 판단해도 

당연히 선택되어져야 하는데도 말그대로 박살이 나버린 상태...
당연히 부산경제와, 부산 사람들이 누리고 살아야할 혜택들이 빼앗긴 상태가 아닌가요???....


이번에 프로스펙스가 연아를 광고모델로 쓰면서 몇 십 년만의 대박을 터트리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있는데
이런것들이 프로스펙스의 성공뿐 아니라 이제 거의 남지 않는 

메이드인 코리아 메이커들의 선전으로까지 확대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그리고 자신들의 부모님 세대가 흘린 눈물의 댓가...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를 더 이상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작년 부산지역 신발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이고 몇 년 전 

1조원 미만까지 추락한 상태에서 기사회생의 계기를 마련한게 워킹화라고 합니다.

워킹화는 고난이도 기술과 섬세한 작업이 필요해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스펙스처럼 60~70% 이상의 물건(그 상당수가 워킹화)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기업들에겐 굉장히 유리한 시장이랍니다.
품질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소리죠. 거기다 가격경쟁력까지...

논리적으로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가진 제품은 

브랜드 이미지만 올리면 대박이 나는게 당연한 거겠죠!


정치인들이 선거때 아무리 짖어대 봐야
이렇게 되는게 내수경제 살리고 부산경제 살아나는 기초가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원출처:삭제됨 mlbpark.donga.com

펌출처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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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하나 더. 이미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한 이미지와 에피소드지만... 김연아가 중국 상하이에 가서 비로소 알게 된, 한국산 프로스펙스 제품에 대한 신규 잠재성. 그 상징성이 무척 큰 그리고 이 글과 매우 잘 맞는 요즘 유행어 '팩트, 사실'이기에 한번 더 추가 정보로 올립니다. 


부산만 그렇지 않고 멀리 중국에까지 '김연아 이펙트'는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김연아팬들과 그녀에 대해 한결같이 찬사를 쏟아내며 한국의 국보로 대우해 주는 언론&방송의 파급력, 거기에 그들이 갖지 못한 경이로운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강력한 김연아 이미지를 갖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그 효과가 어떻게 미칠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김연아를 한국 광고 시장과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에서 적대 관계로 보고 그 엄청난 언론&방송계의 인맥을 동원해 '김연아 이미지 훼손, 평판 추락 작전을 자행'하고 있는 그 모 기업인들과 관계된 한국의 언론&방송계 기자와 제작자들 그리고 수많은 관련인들이 앞으로 또 무엇을 가지고 애국자 김연아를 걸고 넘어지며 패악질을 할지 아주아주 궁금하군요. 기왕 하실거면 제발, 우선 정확한 사실성! 천박한 교수 황상민류의 책임도 전혀 지지 않는 개인적 홍보성 주장이 아니라! 그리고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들어 기사를 올리길! 지금까지의 당신네들식으로 계속 했다간 정말 얼마 못갑니다. 밥줄이 끊기는 것은 고사하고 '당신들 기자 이름의 창피한 멍에'를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만약 개명을 하더라도 어디서 기자질 했다는 명함은 절대 못내밀겠죠. 제 어머님도 느끼시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20세기와는 다른 거짓말이 안통하는 21세기입니다! 정치인들과 함께 처연한 대한민국의 적잖은 그 기자류분들, 부디 다른 혁신으로 분발하시길. 그게 여러분과 자식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그에 대한 답은 이미 많습니다. 지금의 벼랑끝 삶으로 끝낼것인지 미래의 더 큰 명예와 자부심과 그것으로부터 온 참다운 부를 거머쥘 것인지. {- -}


 

중국팬 "Yuna的脚也很小呢 : 대충 보면 연아는 발도 매우 작다잉"ㅋㅋㅋ






중국 김연아 팬클럽 '화치연맹'의 14일 공항에서 연아신발 인증했던 두 중국팬이

15일은 무려 김연아와 함께 기자회견장에서도 프로스펙스 연아 파워라인 신발을 인증함!

오우~ 부롸~보! 나이쓰!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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