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토크 20122012. 6. 22. 23:46







'중국 김연아 팬클럽 화치연맹의 한 팬'이

공연을 위해 상하이에 온 김연아와의 에피소드를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만나기 전 과정과 만나고나서의 감상까지

설레고 기쁜 마음을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포스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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绵羊sheep



난 피겨스케이팅을 아주 좋아해~ 하지만 긴 세월속에서 오직 2명의 선수만이 목숨을 건다고 불리우고 있지. 6월,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연아와 같이 찍은 한장의 사진이 지난 4년간의 팬 생활을 있게 해 준 또 하나의 깨기 싫은 아름다운 꿈이라 말하고 싶어. 그런데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되다니 믿기지가 않아!

2012년 3월 30일, Artistry on Ice 공식 트위터(웨이보)에서 연아가 곧 상하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어. 그날 다른 부서에 출근하던 나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사무실에서 바로 목청껏 소리질렀지~

2012년 6월 15일, 두 달의 초조한 기다림을 거치고 드디어 연아가 푸동공항에 들어오는 그 순간 "연아, Welcome to Shanghai!"라고 소리쳤어!

2012년 6월 16일, 연아가 기자회견에서 나의 질문에 답을 해줬어. 그리고 참을성있게 우리에게 사인해 줬지~

2012년 6월 17일, 우린 연아가 조명과 하나가 된 동작을 보면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응원했지. 심지어는 목까지 다 쉬었다니까!

2012년 6월 18일, 이런 엄청난 기회가 있은 다음에, 어쩔 수 없이 처음 만났던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어. 연아는 우리를 꼭 껴안으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어.

연아는 여전히 내가 4년전에 우연히 컴퓨터에서 본 미소를 이번 아이스쇼에서도 간직하고 있었어. 설령 인기가 계속 올라간다고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건 그때의 투명하고 깨끗한 초심일거야.

지금에야 연아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녀가 한국에서 훈련할때의 어려움, 그리고 그녀의 완강한 끈기와 국민스타로 떠오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잘 모르겠지만 연아는 그 어려움을 다 견뎌내고 지금은 무한한 인기를 얻고 있잖아. 또, 어려울때를 막론하고 이름을 날리고 나서도 연아는 항상 사람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잖아.

친구가 나에게 왜 너보다 한살 어린 사람이 도대체 무슨 힘으로 너를 항상 끌어들이는지 물었어. 난 대답을 못했지. 그저 한번 더 연아가 가장 좋을 뿐이라고 했어. 사실 이건 자연적인 일이거든. 그녀는 얼음 위에서는 모든걸 표현해 낼수 있는 여왕이면서 개인적인 집안에서는 딸로서, 또 내가 좋아하는 한 방면의 스타로서 좋아할 수 있는 거거든.

고마워 연아!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와주고, 4일간 매일 나에게 감동을 줘서 고마워!



연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동료하고 한 연맹에서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연아와 관련된 사진을 만들어 공연을 축하하고 성공을 빌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연아가 오면 보여 주기로 의논을 봤어. 그 이후에 총 열 몇 통의 편지가 왔는데 난 여기에 편지를 인쇄하고 축하하는 마음까지 같이 붙였지~ 우리가 만든것 중 하나는 이런거야.




- 연아 만나기 -

6월 6일 저녁, 주관측의 SECA 직원이 연아의 항공편이 15일 오전 11시 50분이라고 알려줬어. 그래서 공항에 가서 맞이할 조직을 만들기로 했지. 15일 당일에 도착해 공항에서 연아를 맞이할 동료들이 연이어 도착했어. 이제 연아만 맞으면 되는거지~ 출구 곳곳에서 해외일보에서 나온 기자들이 공항 출구를 에워 쌌어. 몇 명의 모르는 일본인 또는 한국인들이 출구에서 나오는데 해외일보 기자들이 김연아가 정말 올 수 있냐고 서로에게 물어보고 있더라구~ 도대체 언제 오는거야?! 우린 이렇게 말했지 "Soon", 그리고선 그들도 어느샌가 연아를 기다리는 대열에 끼더라구.

11:48분에 비행기가 푸동공항에 착륙했지만 계속해서 눈을 부릅뜨고 기다린 우리에게 그녀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어.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 "우리가 여기서 도대체 뭐하는 거지..." 맨 마지막 그녀가 나올때 모두가 다 놀랐어!!!

공항의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서 가는데 내 옆에 있던 여학생 두 명이 나한테 저 사람이 누구길래 따라다니느냐고 해서 내가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우승자라고, 또 주말에 이 선수가 연기하는 것도 볼 수 있으니 와서 보라고 했지!




- 연아의 발표회 -


어제 연아가 도착할때 우리가 선물한 꽃을 받고 감동하는 도중에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어.^^


연아는 ATS의 티셔츠를 입고 제시간에 도착했어. 화장도 가벼우면서 깔끔하고 정말 청순해 보였어. 어떤 사람이 질문 두 개를 묻자마자 현장은 바로 진지해졌어. 우리도 질문해보고 싶어서 기자인척 하고 김연아 선수가 막 1개월의 교생실습을 마쳤는데 그 중 어떤점이 가장 좋았는지, 선생님이 된 점을 알려줄 수 있느냐 하고 물었지. 그래서 연아가 "6월 4일 실습이 끝났는데 전공이 체육교육이라 여고에서 실습하는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학생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했다. 실습 1개월이 끝날무렵 학생들이 모여서 고마운 선물도 줬는데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학생들도 실습기간동안 아주 재밌고 유익하다고도 했다"고 답해줬어~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어. 오후에는 기자들이 더 왔어.



오후 기자회견에서 연아가 답을 못할때면 저런 표정을 짓고 심심할때면 머리도 만지고 했지. 연아를 보면서 정말 모든게 그렇게 아름답더라구~



이제 기자회견이 끝났어~ 이날도 아주 잘 끝난거지!



-연아의 아이스쇼-

쇼가 시작된 다음에 지각한 사람도 꽤 많은 편이였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당연히 늦게 나왔겠지~ MC가 다음은 김연아가 나온다고 할때 우리는 모두 연아! 라고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같이 함성을 질렀지! 좀 아쉬운건 남자들이 비교적 묵묵히 있었다고 해야 할까.^^;;

자리가 너무 좋아서 그녀의 화장과 표정 그리고 옷까지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었어. 무대에 오르자마자 객석에서 엄청난 환호가 들리는데 어떻게 내가 연아를 조금이라도 더 안좋아 할 수 있겠니!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돌아가면서 즐거운 표정이 만연한데 맨 마지막에 연아는 출구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다시 들어가지 않았어. 많은 피겨팬들과 관계자들이 보내준 선물에 그녀는 성의있게 한장씩 사인을 해줬어. 자기가 아주 피곤하더라도 다른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로 나에겐 프로의 정신이 느껴졌어.

직접 내 두 눈으로 연아가 입은 붉은색 치마를 보기위해 다른 팬들하고 같이 출구에서 그녀를 기다렸어. 연아는 맨 뒤에서 나오고 있었지만 관계자가 입구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다른 문으로 나가게 했다고 하더라구ㅠㅠ. 그 후에는 한국팬들이 연아를 보호하면서 그녀가 호텔로 돌아가 빨리 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해~



Opening Introduction



All Of Me



Someone Like You



결국 연아가 떠나갈때 난 "Yuna Byebye! See you next time in Shanghai"라고 소리를 질렀지! 다음에 다시 중국에 온다면 이렇게 짧게 말고 길게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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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cccc

글 아주 잘쓰셨네요~~~ 추천하고 가요^^

HC熊熊
행복하겠어요 ㅋㅋㅋ

芸香草nice
블로거님 이번에 정말 잘쓰셨네요! 연아는 정말 손댈 수 없겠네요~ 좋은 기억을 위해!

绵羊sheep
그러니까요! 연아는 정말 넘사벽 ㅎㅎ
그런데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 못지 않네요~


Jessica的碎碎念
어느 항공편으로 갔는지 몰라서 멘붕 ㅠㅠ 정말 아쉬운게 그날은 시간이 아주 널널했는데!!!

其实我是KFC
와!!! 너무 부럽네요!! 공항에서까지 다 보고!

小昕Violet
두 눈으로 똑똑히 보신거면 얼마나 부러워요 ㅋㅋ

Hg爱无所事事
당신의 운명은 모두 완벽한 미에 있어요~~~~~

菲行部落
글자 사이사이에 감격이 느껴지는구먼

stjcccc
블로거님 수고하셨어요! 정말 잘쓰셨어요! 마치 연아를 눈 앞에서 본 것처럼 생생한거 있죠?!

저도 한번 두 눈으로 봤으면~~(*´艸`*)


草小雨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잖아요!!!!!!!!!!!!!!

楼小琦
김연아랑 같이 사진도 찍으셨나봐요!

楼小琦
서두가 긴거하고 시간별 묘사할떄 조금만 세심했으면 딱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정말 대단해요!

책 한권 써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ㅋㅋ

绵羊sheep
도... 돈때문에 한번 해볼까요?!

小秋千
내... 내눈앞에 김연아가 있는거 같아!!! 행복해!

solbong
진짜 이번에 김연아 선수가 상하이에 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ㅎ


번역기자: 꼴랑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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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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