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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토크 2012

이젠 김연아에게 자유를 주세요

긴머리 2012. 6. 15. 09:26







Pinkpanther






◆ ◆ 김연아양이 황상민씨로부터의 진실된 사과 단 한 마디 없었지만 '고소취하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연아양 본인의 아이스쇼에 매번 참석하는 돈독한 사이의 역시 같은 올림픽 챔피언 쉔 슈에, 자오 홍보 부부의 은퇴 아이스쇼에 참석차 중국으로 떠나기 전 모든 논란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에서 고소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쨌든 사람 한 명 살렸군요... 고소 이후 근 10여일 동안 참 많은 사람들이 특히 당사자인 황상민씨를 위시한 소위 지식인이라는 분들이 한다리씩 걸치며 김연아양에 대한 엉뚱하고 불필요한 심지어 인격모독적인 논쟁꺼리들을 여기저기서 생산해 냈습니다! 우리같이 힘없는 풀뿌리들은 그것에 대해 작은 힘들이라도 어떡하든 모아 그때그때 방어(?)를 해 가며 계속 김연아양의 생각을 지지해 왔는데요, 이렇게 대승적 차원에서 일이 종결 되었습니다.


것을 가지고 또 뭔가를 걸어서 김연아양을 헐뜯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최소한 <<김연아 교생실습 논란(또는 사건, 사태 등)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정도의 헤드라인이 적잖은 칼럼이나 기사 등에 걸릴 것 같은데요, 그런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께 한 가지 부탁의 말 올립니다. '김연아' 이름은 빼주세요. 타켓을 교수나 선생, 교육관련 담당자, 특히 나라의 법을 정하는 실질적인 힘이 있는 사람들 즉, 정치인들, 교육 관련 법을 정하는 실제 실무자들, 해당 국가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게 화살을 돌려 주세요. 그런 사람들을 대화의 자리로 끌어내어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도출해 내길 바랍니다. 만약 그것을 정말 원한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설득할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계시다면!


김연아양을 억지로 끄집어 들여 어떻튼 여러분들이 원하는 난장판을 만들었으니 그 뒷처리는 여러분들이 반드시 해야지요. 말을 먼저 꺼낸 사람들이 솔선수범으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연아양은 피겨스케이팅 분야의 한 국민입니다. 체육교육학 전공자이긴 하지만 교육시스템+교육법 전문가가 아닙니다. 심리학자인 황상민씨가 무려 교육시스템 전문가시죠. 황상민씨는 본인 스스로도 분명히 그리고 아주 강력히 온 천하에 얘기했으니 이 일 이후 절대! 가만히 계시지 말고 그 중요한, 대한민국의 교육과 대학, 교육법 그리고 한국 젊은이들의 백년을 위해 당연히 희생하셔서 그런 파워맨들의 이름을 꼭 거론해 주실 책임을 갖고 있으며 또 그들과의 자리를 성사시키고, 좋은 결론을 도출해 내어 그에 대해 제시, 시도, 확장, 정착의 과정까지 감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혼자 힘드시면 제가 위에서 말한 그런 지식인들이 한국에 참으로 많으니 그분들과 같이 힘을 합쳐 진행 하시면 될 겁니다. OK?


단, 김연아양 이름은 더 이상 거론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치고 빠지기의 치사한 모습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백번 양보해 그동안 김연아양이 상징적인 총대 역활을 그리도 처절히 했으면 이젠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녀는 빼주세요. 이제부턴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김연아양은 매우 중요한 개인의 일, 때론 또한 중요한 공적인 일 등으로 바쁠겁니다. 교육&대학&법 문제 등의 진짜 전문가분들이 만나서 방송에서 토론을 하든, 앞서 말한 그런 파워맨들과 협상을 하든 여러분들이 이제는 총대를 메주세요!  


상민씨가 만약 "학자는 그저 몇 가지를 보고 이론만 제시 할 뿐이다. 실제의 구체적인 문제들은 그 해당되는 사람들이 알아서 풀 일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최소한 황상민씨의 '대한민국의 교육과 대학교 그리고 교육법 등의 문제'에 대한 근거있는 연구 논문이나 리포트라도 제안해 주시고 더불어 황상민씨의 그 좋은 생각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사람들 중에 '제일 위에 있는 분의 이름'을 꼭 방송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거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연아라는, 공개적인 전 세계 투표에 의해 세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에 등극했으며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론 최초이며 유일한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있는 지체 높고 명망 있는 김연아양을 마치 가십꺼리처럼 아주 쉽고 편하게 취급한 정의롭고 당당한분께는 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숨 쉬는 것보다 쉽겠죠.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김연아양을 힘들게 해 온 바로 여러분들께 딱 한가지만 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청춘의 무척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연아양에게 이젠 제발

그녀만의 소소한 '자유'를 보장해 주세요.

돌아가며 이리 걸고 저리 걸고... 어디 숨막혀 제대로 살 수나 있겠습니까!




100% 나이 든 기성인분들이 그녀를 어떡하든 걸고 넘어지시는데 여러분들이 걱정 안해도 여러분들보다 더 애국하며 성실히 국민의 의무 넘치도록 잘하고 그 오랫동안의 수많은 기부와 봉사 그리고 국가 외교까지 하는 김연아양에게 여러분들은 단 1%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여러분들 밥벌이 때문에 그러는 거지요! 이번에 하버드 대학까지 나왔다는 게다가 현직 명문대 교수라는 나이 오십이 넘은 황상민씨가 방송들에 나와 벌인 낯부끄러운 '꼴'을 보세요. 김연아양에 대한 짐승만도 못한 인신공격은 차치하고라도 미디어 노출과 홍보 비즈니스에 그리도 목메지 말고 황교수 본인의 학교 수업, 연구 활동의 본업에 충실하시길! 그동안 김연아양을 걸고 넘어진 그 많은 언론&방송계, 학계, 정치&경제계, 체육&문화계 기성인분들... 황씨와 다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쉽게, 김연아양이 여러분들의 친 딸이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딸자식이 스스로의 삶을 그토록 정직하게, 성실히, 열심히 누구보다 진지하고 훌륭히 잘 살아가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얘기를 더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매일매일 칭찬을 해줘도 모자를 판에.


그리고 우리에겐 그토록 흔하디 흔한 그 '자유'를 김연아양에게 우리 어른들이 맘껏 줘 본적이 단 1년이라도 있던가요? 그녀에게 있어서 만큼은 그 자유가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여태 많이 못 가져 봤기 때문에... 김연아양의 자유를 공인이라는 허울을 씌워 편의적으로 각자의 주관에따라 과장하거나 또는 재단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에겐 그럴 권리가 단 0.1%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굉장히 이기적인 밥벌이를 해 오신 거에요. 다시 한번 자연인 김연아에게 부디 자유를 주십시오. 혹 그녀가 공식적인 일을 할때면 그때는 응원 많이 해 주시구요.


김연아양에 대해 쭉 그래왔던 그 분들... 이 일 이후에도 또 어떤 근거없는 논리로 거득먹거릴지 참으로 걱정되지만서도... 그러나 중요한것은 김연아양의 큰 마음과 생각이지요. 그동안 그리도 뻔뻔하고 분노스런 모습, 심지어 정신파탄자 같은 언행까지도 보여준 황상민씨... 그가 제발 이번 일과 김연아양의 결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길 바랍니다. 김연아양, 역시 저보다 천 배... 아니 만 배는 대인배군요! 그러니 '대인배 김슨생'이라 불리우죠. 김연아양~~ 존경존경~~ 힘내서 홀가분하게 중국 공연 잘 다녀오세요~~ 화이링~~ {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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