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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부터 교수까지 배워야할 김연아의 언행일치 본문

김연아/토크 2012

대통령부터 교수까지 배워야할 김연아의 언행일치

긴머리 2012. 6. 4. 10:18







Unchanging Yuna Kim


말 과   행 동 이   한 결 같 은   김 연 아 의   노 력














최근 김연아가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 학교 건립일에 동참하며 소중한 기부를 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또 일회성 '쇼'라고 할지 참으로 걱정되는군요. 피겨스케이팅 분야 일이든, 활기차고 열정적이며 성실한 개인의 일이든, 기부와 봉사의 진솔한 사회활동이든 오랜 시간 한결 같은 그녀의 언행일치를 '정의로 포장한 그러나 정의롭지 못한' 한국의 많은 정치계, 경제계, 언론계, 학계, 문화계 사람들이 단 1%라도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







김연아의 기부와 봉사활동 사진들 그리고 내역들을 하루종일 올릴수도 있지만... 그러면 스압이 넘 심해지니;; 대충 여기서 멈춥니다. 김연아를 비판하거나 비방하는 그 사람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사회적 구성원으로써 그럴 자격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뭔가 부끄럽다면 조용히 반성하고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 보시길! 그리고 '한국과 세계인들의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보편적인 인간의 차원에서 고민해 보시길 또한 바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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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의 유엔 평화의 날 공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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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의 천년개발목표(MDG) 공익광고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삶은 선물하는 일은,
세계챔피언이 되는 일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두 목표 모두 노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김연아가 천년개발목표(MDG) 관련해서 유니세프에 직접 올린 글





파이프와 함께하는 꿈: 물, 위생, 그리고 꿈

어렸을 때 저는 피겨스케이트 선수로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던 바로 그것들을 아주 당연히 가짐으로써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제가 당연히 가졌던 것들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깨끗한 물과 올바른 위생 시설이었습니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든지 운동 후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좋게도 선수가 되기 오래 전부터 좋은 물과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저는 병에 걸리지 않은 채, 아니 어쩌면 죽음에 이르지 않은 채 건강하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만큼 운이 좋지 않은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다섯 살 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백 이십 만 명의 어린이들이 채 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설사병으로 죽어가고 있어요. 깨끗한 물과 적절한 하수 시설, 올바른 위생 시설이 갖춰져 있었더라면 그런 병에 걸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안타깝게도 도시 빈민 지역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요. 목마를 때 아니면 손을 씻으려고 할 때 마음 놓고 이용할만한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안전한 생활수 공급이란 문제와 관련해서 도시 빈민가가 처해있는 상황은 시골 빈곤한 마을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도시나 시골 모두에서 빈민가 거주자들은 물을 얻기 위해 한참을 걸어가야 하고, 흔히 이 일은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맡겨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믿기 어렵겠지만 <세계 어린이 보고서 2012>에 따르면 파이프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도시 빈민가에서 물을 공급받는데 드는 비용이 수도 시설을 통해 물을 공급받는 도시의 그 밖 다른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약 오십 배 정도 더 든다고 합니다.

하수 시설 역시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도시 지역이 시골에 비해 보다 나은 하수시설을 갖추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도시 지역에서의 인구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 그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절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 결과 정화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배변을 하는(이는 수질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 거주민들의 숫자가 1990년 일억 사천 만 명에서 2008년에는 일억 육천 구백 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위생시설이 갖춰진 곳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곳들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해야 하고, 그 때문에 청결함이나 사생활을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을 위한 필요 조건들은 충족되기 힘든 상황이죠. 시 당국에서 마련한 공공 화장실에서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이 성폭력이나 학대 사건에 자주 휘말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만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은 오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백만의 부모님이나 선생님, 간호사들 또한 콜레라와 설사와 같은 질병들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콜레라나 설사는 얼마든지 예방될 수 있는 질병이며, 이런 질병으로 인한 죽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들이 어디에 거주하든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 권리 협정>에 공식적으로 명기되어 있는 권리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행동에 나서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만, 만약 이것으로 충분치 않다면 도시의 생활수나 하수 시설, 위생 시설에 투자해야 하는 경제적인 이유 또한 있습니다. 유엔 소속 <세계 건강 협회>에 따르면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생활수 공급이나 위생 시설을 위해 사용된 비용은 1달러 당 5달러에서 28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이윤을 창출해냅니다.

경제적 이윤이 이렇게 크다면 바로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하는 필요 또한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역사상 처음으로 도시에 사는 인구가 지방에 사는 인구 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70퍼센트 정도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해요.

깨끗한 생활수와 적절한 위생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시 계획과 충분한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또다른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결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흔히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죠. 저는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굿윌 대사로서 저는 세계의 가장 어린, 또 외부 환경에 상처받기 쉬운 시민들과 이웃들, 특별히 저 도로 뒤쪽, 도시 다른 편에 있는, 제대로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혼잡한 그 곳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뜻에 이바지 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들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바로 그 필수적인 것들을 당연하게 제공받으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바로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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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김연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의 아이티 구제 홍보영상 - 한국어





영어



When the earthquake in Haiti shook the nation to the core, like you, I decided to help. And together, we did help, by providing children with food, protection, clean water, medicine, and school books. What have already been achieved in Haiti brings hope, but rebuilding homes, schools and lives will take time, and it needs our continuous support. Let us not forget our people of Haiti and the millions of children who need our help the most. Thank you.

지진이 아이티를 뒤흔들었을때 여러분들처럼 저도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음식, 보호, 깨끗한 물, 의약품과 책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다 함께 도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아이티에서 해낸 일들은 희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과 학교와 삶을 재건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우리의 지속적인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아이티 사람들과 수많은 세계의 어린이들을 잊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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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연아 기부에 대한 오늘자 기사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 말한 그분들이 제발 이상한거 말고 부디 이런 소재로서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 _}{^_^}






김연아 끝없는 기부, 누가 욕할 수 있나



김연아가 남수단에 학교를 세운다. 남수단 학교 건립은 김연아의 또 다른 기부다. 김연아는 이전 부터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이어온 기부천사로 잘알려져 있으며 실제 기부내역을 보면 꾸준함과 노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김연아는 6월 2일 오후 5시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지난 5월 7일에 신생독립국 남수단으로부터 한국에 입국해 학교 100개 세우기 프로그램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선오 신부와 공고미노 수사를 만나 자신의 뜻을 전하고 그 자리에서 학교 하나를 세우는 데 필요한 7,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연아가 원 신부를 만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한 통의 편지였다. 지난 5월 21일 원 신부는 남수단 촌락의 작은 학교 100개 건립을 위한 자신의 모금활동을 알리고 도움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 편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몇몇 인사들에게 보냈는데, 김연아가 이 호소에 적극 응답해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 


이 같은 김연아의 기부천사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기부와 유니세프 자선활동 등을 직접 해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건냈다. 특히 김연아에게는 의미있고 특별한 기부가 여럿이 있다. 


우선 김연아는 지난 2011년 5월 지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어린이를 위해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2만7,000달러(약2,920만원)을 모두 유니세프에 내놓으며 감동을 전달했다. 자신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의 조국 일본의 피해에 대해 기부의 행동까지 보이면서 피겨여왕 다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김연아의 감동 기부는 또 있다. 지난 2007년 12월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받으며 생계가 어려워진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김연아는 2,000만원 상당의 교복 100여벌 기부했다. 이 기부는 스포츠 스타가 사회 이슈 끌고 있던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기부라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아울러 김연아는 유니세프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직전에도 아이티 지진피해 지역에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연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이웃,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복, 피겨꿈나무들을 위한 투자, 소아암 환자들에게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수년째 총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배풀고 있다. 


이런 김연아의 기부와 선행은 그녀가 왜 대한민국이 낳은 전세계적인 스타인지를 설명해 주는 척도다. 또 그녀가 대한민국의 얼굴 역할을 통해 국가적인 이익에도 크게 이바지 한다는 것은 계산할 필요도 없다. 현재 대한민국은 김연아라는 보석을 통해 얻고 있는 것이 많은 상황이다. 


한편 김연아는 현재 유니세프 홍보대사로도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연아는 지난해 9월 UN본부에서 열인 '세계평화의 날 행사(International Day of Peace)'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공익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당시 촬영한 광고는 동아프리카를 후원해 달라는 내용으로 전세계에서 방영돼 큰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는 우리나라의 올림픽 유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냈다.


뉴스엔 박영웅 기자 2012.06.04 11:25 / 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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