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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배우는 것! (2008) 본문

김연아/토크 2008

그녀에게 배우는 것! (2008)

긴머리 2012. 3. 18. 04:38




그녀에게 배우는 것은 참... 간단해요.
<한번에 될 순 없지만, 열심히 노력 한다면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은 물론, 꼭 그녀에게서만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 그런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런데 그녀의 신비로운 점이 바로
숱하게 보고 또 다시 잊혀졌던 삶의 그 많은 '롤모델'에 대해
전혀 다른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마치 자전거에 달린 종처럼...(시끄러운 경적하고는 틀린...)
"따르릉~ 따르릉~" 하며 친절하게 소프트하게 아름답게 
잠자고 있던 심연을 깨워줍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을 무척 사랑하는 것 같아요.
그녀 주위의 그 훌륭한 스승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그녀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했겠죠.
자기 자신을 믿으니까!... 사랑하고...
 
저 먼땅 두 코치님과의 연이 닿은것도 사실,
출발점은 그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것으로 부터 드라마는 시작되었죠.
처음 부모님은 물가까지만 데려다 주셨고요.
 
손끝을 호호불고 아픈 허리, 온 몸을 쓸어안으며 어머님과 함께...
그 힘든 여정을 떠났습니다.
해맑고 꽃다운 시기에, 그녀는 추운 빙판위에서 인내하고
그 오랜동안 수백 수천톤의 무게, 중력을 감내하며
자신의 심연으로부터 울려나오는 소리를 놓치 않았어요.
"나 연아는 너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울림이 밉고 지겹고 감당키 어려울때에는
그저 울고, 포기할려고도 했죠.
 
인터뷰에서... "포기할려면 뭐가 잘 풀려서...또 하게되고...내 운명인것 같고...계속 해야겠구나..."
그녀에게 행운도 따랐을까요... 휴~~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그런 것을 느끼는데요...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 하셨을꺼예요. 
'행운'이란것도 노력하는 사람한테 온다는거 말이죠.
여러가지의 그러그러한 연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행운이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은퇴후 미스터 오서의 고뇌와 노력이 윌슨 안무가를 만나게 했고,  
선수시절 경쟁엔 별 관심이 없던 미스터 윌슨 역시, 그만의 과정을 통해 
비로소 안무가로서의 흥미와 재능을 스스로에게서 찾습니다. 
운명적으로 아니, 필연적으로 같은 캐네디언이니 윌슨 안무가 역시
포머 오서선수를 만나죠. 이후...
빛나는 공연들을 통해 그 둘은 창조하고 고민해가며
서로를 치유해줍니다. 서로에게서 소중한 시너지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연이... 비로소 연아양의 그 노력이 두 코치님을 만나게 합니다.
여기서, 연아양과 두 코치님의 연에는 바로
고마우신 김세열 코치님의 역활이 계셨다는것을 우리는 잘 알죠.
물론, 김세열 코치님과의 연도 결국
그녀 자신의 노력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죠.(예전 다른 코치님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녀의 그야말로 인고의 노력이 만들어낸 슈퍼 공력!!! 그것이
이제는 또 어떤 행운을 불러올까요?
뭔가... 어마어마한 것이 되지 않을까요?......!!!
   
열심히 노력하여 뭔가 이룰수 있다면, 참 뿌듯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그녀에게서 용기를 얻습니다.
연아양 고마워... 연아양을 만난것이 제 행운이예요.
 
그녀의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옵니다.
"따르릉~ 따르릉~~" 
 
유나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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