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명곡감상2012.03.10 10:27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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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 나올때 팬의 한사람으로 참 많은 걱정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록밴드 YB가 자우림을 초대하
던 그 삼고초려를 이해는 하지만...ㅠ.ㅠ 아... 어옇튼 나왔어요. 첫 노래 <고래사냥> 이후가 문제였는데, 바로 그들만의 예술 보따리가 스며나오는 그 예민한 감각(자우림의 기본 뼈대) 그리고 좀 내성적인(전 그것도 좋아해요) 자우림만의 DNA가 청평단에게 적잖이 곡해가 된다거나 그래도 어쨌든 낮은 순위가 나오면 팬의 마음으로 너무나 안타까웠죠. 
그러나 그들이 누구입니까! 늘 완성도 높고 유니크한 음악을 추구하고 만들어 온 그들은 밖으로 표현되는(사실 사람 사회에서 그런게 중요하기도 하죠)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줬어요. 그리고 과제곡 <재즈카페>를(6라운드 1차 경연의 낮은 순위로 인해 당시 6라운드 2차 경연은 정말이지 도박같던 상황!) 그들만의 실험스타일로 멋들어지게 초연한 후 결과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1위! "쨘~~" 하면서 이제야 본격적인(첫 출연때 <고래사냥>의 1위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나가수와 자우림의 스타일이 합일되는 단계로 진화합니다. 브롸~보! 
나가수를 사랑하는 저에게 훼이보륏 밴드 자우림이 나온 초반의 그 순탄치 않던 걱정이 바로 해결된거죠! 입이 귀에 걸림.ㅎㅎ 아... 얼마나 걱정 했었는데요... 탈락 할까봐...ㅠ.ㅠ 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자우림의 실력과 그들만의 인생 공력을 잠깐 잊고 그저 나가수라는 뜨거운 용광로에 데이지 않을까...라는 걱정만 했던 것.ㅎㅎ <재즈카페>를 들은 후 넘~ 행복하면서도 좀 부끄러웠습니다. 제 자신이.
그 다음 주는 이제 좀 더 자유롭게 그리고 더욱 견고하게 그들의 자줏빛 음악으로 높이 높이 날아 오릅니다! 여기에 소개한 시인과 촌장 원곡의 <가시나무>로 말이죠. 곡 전체의 플롯, 연주, 노래, 반전되는 드라마 심지어 의상, 헤어, 조명 등의 컨셉까지 역시 '실험+유니크+완성미의 자우림'이었습니다! 윤아양의 자우림식 곡 해석에 대한 설명도 참 좋았어요. 바로 그거죠. '음악에 대한 진지함' 그리고 '나는 누구고 뭘 잘하지'에 대한 성찰. 그런 본연의 자우림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선사해 준 나가수의 주옥 같은 곡들에 대해 참으로 감사해요. 꾸벅꾸벅~ {_ _}{^_^}{_ _}{^_^} 

자우림의 엄청난 에너지가 소요된 감동적이고 놀라운 그 노래들 중 저는 <가시나무>를 제일 많이 듣고 또 들을때마다 눈물과 함께 몸과 마음이 깨끗히 정화 됩니다. 
자우림의 <가시나무>로 부터 각성되는 것은, 그저 슬프고 처연함이 아닌... 그 '정성스러움' 입니다. '열정적인 에너지'이기도 하며 '새로움'이기도 해요. 자우림... 다시 한번 고마워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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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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