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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문재인 그리고 대한민국 언론에게 본문
대통령 문재인 그리고 대한민국 언론에게
★ ★ 세계 정치사에도 유례가 없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평화로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결정됐다! 문재인! 물론 나는 2012년에도 문재인을 선택했고 참 진솔한 사람 문재인을 여전히 좋아하고 무한히 지지하지만, 그런데 작년부터 이재명을 더 지지했고 좋아했다. 디자인을 전공해선지 좀 더 새롭고 진취적이며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 무엇보다 단순 명료 심플함을. 내 본능이다. 다소 거칠고 투박했지만 이재명 그가 얼마나 순수하고 강력 명료했고 스타일리쉬했는지는 다들 익히 잘 알고 있잖은가. 아무튼, 오늘은 참 행복하다! 그렇다, 감동적이고 눈물까지 난다! 오랜 시간 절실했기에!
안철수가 얘기한 '미래정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에겐 없는 듯하다. 많은 부분 불투명한 그를 차치하고라도 박지원, 손학규, 김종인 등이 미래인가? 반면 더불어민주당에는 삶 자체가 겸손이며 인내인 큰 형 문재인이 있고 차기 미래 이재명이 있고 군자 박원순이 있고 아주 넓은 안희정이 있고 한 길 최성이 있고 대구 싸나이 김부겸이 있다. 또한 더 없이 멋진 인물들이 여기에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두룩하다! 물론 매력없고 의심스런 구태적 인물들도 적잖이 있지만, 모쪼록 앞으로 조급하지 말고 슬기롭게 스마트하게 '통섭'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천명한 소망과 공약처럼 온 국민들과 뜨겁게 '융합'되어 가 봅시다!
앞으로, 개혁되고 변화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여러 중차대한 분야 중 '언론(공중파&지상파 방송, 종편 방송, 통신사&뉴스사 방송, 신문 매체, 인터넷 매체 그리고 포털)' 얘기를 조금 하고 싶다. '우리네 평범한 시민들 그 더 넓은 보편적 인간으로서의 정서, 양심, 판단이 상식이 되는 사회 분위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러나 참으로 긴 세월 그렇지 못했기에 그저 그것을 소망하며 김대중과 노무현과 문재인을 지지해 왔던 국민들로서는 지난 시간동안 그나마 균형을 맞출려는 극소수 두서너개 언론사 빼곤 대한민국 온 언론과 포털이 행해 온 '김대중과 노무현 폄훼 및 인격 모독, 온갖 문재인과 야당 분열 왜곡 작전'에 치를 떨어왔다! 그 보편성과 너무나 괴리되어 있었기에! 철옹성처럼 여전히 단단한 소수의 늙은 권력&기득권에 기생하는 기생충이었다고 말한다면 심한 말인가? 언론 스스로가 또한 권력&기득권 자체였잖은가. 그러나 이제 희망이 보인다.
2017년 아름다운 5월 햇살 아래 드디어 정권이 바뀌었다. 그 역시 분노스런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차치하고라도 먼저, 너무나 역겨울 정도로 한쪽 편향 정치적이고 왜곡되어 있는 MBC와 KBS 공중파 방송의 사장, 이사진, 고위직 직원들이 순리대로, 상식대로 바껴 나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의로워진다면, 과거 '언론으로서의 목적과 정의'를 위한 투쟁으로 인해 탄압 받고 배제되며 해직되거나 그만두었던 수많은 참 언론인들도 복귀할 수 있고 10여년 이전처럼 MBC와 KBS가 정치, 사회, 인권 관련 멋지고 냉철하고 진실에 근접한 심층 시사 프로그램, 다큐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적극적으로 그리고 정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드리라 기대된다. 국민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공중파&지상파 방송이 이제는 정말 바껴야 한다! 정치, 사회, 인권 등에 대한 국민의 무의식과 마음과 사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기에 반드시 그리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음, 당연히! 이명박때 억지로 생긴 TV조선, 채널A, MBN 종편 방송이 바껴야 한다! 아니 솔직히 예전처럼 없었으면 좋겠다. 종편의 그 행태를 좋아하고 열혈 시청하는 사람들도 물론 적지 않겠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많은 국민이 종편을 왜곡의 시장 바닥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싸구려고 진실되지도 않고 중심도 없다. 아니다, 일관된 중심은 있다. 소위 기-승-전-문재인&민주당까기. 그건 정말 팩트잖은가! 민언련의 그 엄청난 객관적 데이터와 많은 자발적 일반 시민 유저들의 제작물 등에서 얼마나 많은 사실 확인들이 있었는가. 지난 오랜 시간 내내 종편의 패악질은 참으로 심했다! 이젠 그런 종편들은 제대로 된 종편심사를 통해 없어졌으면 좋겠고 와해되길 바란다. 그들의 거짓 반성은 더 이상 필요없다!
종편의 기자들과 여러 종사자들의 이직이 예상된다. 자연스레 그리 되지 않겠는가. 그들도 분명 그저 부끄럽고 은밀한 사익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양심과 진실 추구에 대한 본능을 갖고 있을 것이기에. 그러니 언론 종사자가 되었겠잖은가. 종편인들은 공중파나 또 다른 각종 미디어 등으로 다양하게 분열 파생되어 갈 것이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과정이다. '진실 추구의 바탕위에 사회 정의에 대한 견지와 비판이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길'을 가길 고대한다. 자랑스럽고 보람찬 자기 일, 뿌듯한 자기 만족의 길을 가기 위해선 필히 그래야 하며 그것이 바로 당신들 언론인의 든든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통신사 연합뉴스 방송과 특히, 뉴스 방송 채널 YTN도 그 나름의 긍정적인 면이 물론 있지만 많은 부분 부정적이고 왜곡된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고 있다. 중심을 맞추는 듯하지만 전체적인 뉘앙스는 교묘한 편향성을 줄기차게 지향한다. 보수미디어나 종편처럼 아예 대놓고 유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것은 사장을 포함한 기사 결정&편집권을 쥔 이들의 틀거리가 그렇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라 생각한다. 이 역시 투명하게 개혁해야 한다!
언론사는 아니지만,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 접하기에 역시나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을 위시한 여러 포털 미디어. 횟수나 종류로 따진다면 꼭 정치분야만이 아니라도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왜곡이 상업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제일 큰 장이 바로 포털이다! 포털류의 미디어에 대한 제재와 장려에 대한 법적 근거 그리고 공익 단체들의 지속적 감시가 그들 포털의 전략보다 더욱 디테일 할 필요가 있다. 아주 아주 심각하기에! 대형 포털은 그저 상업공간만이 아니다. '국민 포털'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 그 고도의 테크닉을 세상과 보편적 정의를 위해 써라. 그것이 역시 포털의 미래다!
현 당대 많은 국민이 인정하는 이들 중 대표적으로 JTBC '뉴스룸'을 만드는 손석희와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한겨레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만드는 김어준은 단순히 그 파급력을 떠나 저널리즘 본연의 모습에 매우 가깝다. 그렇기에 그들 프로그램은 유익하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참 다른 색깔의 스타일을 지향하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공통적으로 수많은 압박속에서도 나와 세상 사이에서 늘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며 각자의 중요한 가치를 만들고 실천해 왔다. 또한 계속 그렇게 갈 것이다. 그들의 타고난 본성이 그럴지니.
문재인 대통령과 언론에게 간절한 부탁이 있다. 오늘 바뀐 정부는 우리 대한민국 언론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법적, 인프라적 기초 틀거리를 잘 보완하고 보장해 주길 바란다. 언론인에겐 그 타고난 본능과 전체 사회를 위한 공공적 직업 의식을 다시금 기대한다. 부디 우리와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감동의 눈물과 웃음을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