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야권 단일화 국민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 이재명 인터뷰 / 진행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재명 “대선 야권 단일화 국민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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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국민의 뜻 어기기 어려워

＊ 황교안, 자진사퇴해야. 그게 양식 있는 결단

＊ 朴, 조대환 임명? 검찰 통제하려는 얄팍한 계산

＊ 국민중심 정치시대가 오고 있다

＊ 지지율 고공행진? 국민 말 잘 듣는 머슴 찾다 나를 발견

김민전 : 요즘은 국민이 우중이 아니다는 말씀하셨는데요. 청취자 분께서 돌직구 질문을 주셨습니다. “시장님 대선에서 국민이 단일화를 요구하면 문재인 대표에게 사이다 양보를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이재명 : 그건 국민이 선택할 일이지 이거를 정치인 개인들의 자산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치적 위상이라고 하는 것이라든지 국민의 기대, 이런 것들은 국민을 위해서 지는 책무인 것이지 그걸 자기의 권력이나 자기의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되죠. 그걸 왜 자기 맘대로 거래합니까? 그건 결국 국민의 선택에 맡기는 게 맞습니다.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그리고 단일화는 우리 민주당 내에서의 단일화는 경선으로 처리하는 것이고 양보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죠. 문제는 당 밖의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고 저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 제가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야권통합, 야권연대 야권의 후보단일화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그 손실을 감수할 자신 용의가 있습니다.